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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세종기지에 식물공장 보낸다엽채류 외에 고추․토마토․오이도 재배가능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업그레이드된 컨테이너형 식물공장이 남극 세종과학기지에 설치된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업그레이드된 컨테이너형 식물공장이 남극 세종과학기지에 설치된다.

농진청은 2010년에 이어 10년 만에 성능이 향상된 식물공장을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에 실어 보낼 예정으로, 올해 10월말이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진청은 식물을 보내기에 앞서 세종과학기지대원들에게 신선채소 재배법을 교육하고, 재배환경 조절과 생육상황을 원격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해 농진청 전문가와의 상담이 원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식물공장은 LED를 인공광으로 이용해 에너지소모를 최대한 줄이고 빛의 세기를 식물의 종류와 생육단계에 따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식물공장과 함께 대원들이 채소가 재배되는 광경을 투명창을 통해 볼 수 있도록 컨테이너형 휴게공간도 설치할 계획으로 밝혔다.

식물공장은 국제규격인 40피트 컨테이너형태로 지난 2010년에 보내진 식물공장보다 규모가 크며 엽채류 이외에도 고추, 토마토, 오이, 애호박 등 과채류까지 동시에 재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성했다.

한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식물공장을 실어 보낼 운송수단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농진청은 극지연구소의 과감한 결정 덕분에 빛을 보게 됐다.

허태웅 농진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극이라는 특별한 곳에 우리의 기술과 경험을 담은 식물공장을 보낼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상황이 좀 나아지면 전문가를 파견해 부족한 부분에 대한 기술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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