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조합이 비대면 제품전시 및 상담이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 농기계조합이 온라인으로 상설전시장을 마련한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온라인 상에서 가상전시·체험·홍보를 할 수 있도록 웹페이지 구축과 컨텐츠 제작을 전담할 용역업체 공모를 하고 지난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온라인 플랫폼 구축은 올해 무산된 키엠스타 및 내년 개최가 불투명한 상주박람회와 김제박람회 등의 전시회를 통해 홍보마케팅을 계획했던 농기계업체들이 마땅한 홍보수단을 찾지 못함에 따라 비대면으로 기업홍보를 할 수 있도록 조합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합은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올 연말까지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며, 온라인을 통해 조합회원사 제품의 가상전시, 체험, 홍보는 물론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문 및 영문으로 제작해 해외바이어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통역이 가능한 전담직원을 배치해 해외바이어와의 온라인 구매상담도 지원하겠다는 복안이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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