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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겨울 불청객 ‘대상포진’

 

날씨가 추워지는 계절, 감기 몸살인 줄 알았다가 대상포진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 최근 대상포진 환자는 매년 2만~3만명씩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며, 통계를 살펴보면 2013년 기준 62만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특히 50~70대가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나이 들수록 그 위험성이 증가한다. 대상포진의 초기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두통 몸살처럼 팔다리가 쑤시고 1주일이 지나면 몸의 한쪽으로 등이나 허리, 팔다리에 물집이 무리지어 나타났다가 2주정도 지나면 딱지가 생기면서 증상이 가라앉는다.

그러나 이 시기에 치료를 놓치면 살짝만 스쳐도 칼로 베는 듯한 통증과 고통이 동반되는 신경통에 시달리게 된다. 즉 대상포진은 치료치기가 중요하다. 통증이 나타나고 두달 내에 치료해야 신경통이 만성으로 갈 가능성이 낮아진다.

치료효과는 시기가 늦어질수록 떨어진다. 더 큰 문제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이러한 신경통에 취약해지며,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심하면 우울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대상포진의 원인은 수두 바이러스로 알려지고 있다. 어릴 적 앓았던 수두는 치료가 돼도 없어지지 않고 몸 속 신경절에 숨어 있다가 나이 들어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활성화되어 감염을 일으킨다.

과거에는 60대 이상의 노년층 환자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과로로 인해 20~30대 환자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전체 환자의 19.2%를 차지하는 12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상포진의 치료는 7일간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거나 주사를 맞아야 하고, 통증조절을 위한 진통제를 함께 사용한다. 대상포진 부위에 세균감염이 의심되면 항생제를 사용하고, 염증이 심한 경우 항염제나 스테로이드 등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피부의 경우 물집을 터트리고 깨끗하게 소독한 뒤 진물을 흡수하고 피부재생을 도울 수 있는 드레싱 제제를 사용한다. 진통제 만으로 통증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 진통효과가 있는 파스나 연고를 사용하거나 LED 조사, 신경차단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대상포진의 예방은 최근 개발된 대 상포진 예방접종이 유일하지만 예방효과는 50~60% 내외로 최소 3년에서 5년으로 주기적으로 접종해야 효과가 있다.

즉 예방접종을 하더라도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늘 잠복상태로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언제라도 다시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과도한 스트레스, 심한 운동이나 여행, 수면부족 등을 피하고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내용은 중앙대병원 건강칼럼, 이화영 과학 칼럼, 하이닥의 국민건강증진 컨텐츠 자료를 인용한 참고자료이며, 의료적 판단과 처치는 전문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편집부  alnews@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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