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유튜브 등을 통한 비대면 방식의 구제역 방역교육에 나섰다.

구제역 발생위험이 높은 동절기에 대비해 축산농가 및 가축방역관의 방역의식을 높이고,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달 24일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유튜브, 나라e음 등 온라인을 활용한 방역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코로나19상황을 고려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진행하며, 현장에서 잘 지켜지지 않거나 제대로 실천하기 어려운 5가지 주제를 선정해 구성했다.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수의사,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교육영상을 제작했으며, 이번년도 12월까지 매월 한가지의 주제를 선정해 순차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제용 방역과장은 “축산농가에서 교육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비대면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축산농가에서는 영상을 빠짐없이 시청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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