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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기반 양봉사양공급시스템 개발지능형 자동공급시스템으로 농가소득 기대
ICT 센서 기반의 꿀벌 자동사양공급시스템

ICT 센서에 기반한 꿀벌 자동사양시스템이 개발돼 양봉농가의 희소식이 되고 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은 벌통내부의 생태환경을 센서정보로 수집해 자동으로 꿀벌에게 먹이를 공급하는 ICT기반 자동사양공급시스템을 개발해 제품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내 양봉산업은 축산업 중 가장 영세한 분야로 농가 75%가 70세 이상 고령농에,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어 가장 낙후된 산업으로 평가받는다.

벌에 RFID, 드론 등을 적극 활용하는 양봉 선진국(네덜란드·호주 등)과 비교하면 국내 기술력은 약 15년 이상 뒤떨어진 것으로 나타난다. 여기에 꿀벌군집이 붕괴되는 전염병(CCD)과 생산비(전체의 35~45%)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설탕·인건비 비중도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식품부는 지난해 ‘1세대 스마트 애니멀팜 산업화’ 연구과제를 통해 ‘양한봉 축산 ICT기반 생태환경 센서정보를 활용한 자동사양공급시스템’ 개발지원사업에 나섰다.

이 시스템을 개발한 ㈜다울 연구팀은 “직접 벌통내부를 육안으로 확인하지 않더라도 센서를 통해 최적의 온습도, 채밀시기 판단을 위한 무게센서, 수집된 센서 데이터를 통해 자동으로 벌에게 당액공급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게 돼 인건비 및 당액공급량을 절감할 수 있다”며, “벌통내부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벌 상태를 실시간으로 자세히 살필 수도 있어 벌이 받는 스트레스가 줄어 생산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꿀벌 생태수집 분석과 자동사양공급 제어기술이 적용된 이 시스템은 꿀벌의 생태감시, 자동사양공급관리로 꿀벌 폐사 15% 감소, 생산량 18% 증대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해당 연구팀은 “지능형 전자동 사양공급기 시제품을 완성했으며, 향후 개선형 사양공급 모듈(3종)과 결합된 자동사양공급시스템으로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창수 기자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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