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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축사관리’ 환경자동제어기술 개발축산원, 3단계별 자동제어장치로 무인관리가능

‘폭염 축사관리’ 환경자동제어기술 개발

축산원, 3단계별 자동제어장치로 무인관리가능

젖소 우유생산량 일일 2㎏ 증산·체세포수 감소

 

축사환경 자동제어기술이 적용된 축사의 온·습도 센서 및 컨트롤러

 

국립축산과학원이 여름철 젖소의 고운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축사환경 자동제어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젖소는 가축이 체온유지를 위해 화학적 조절작용을 필요로 하는 온도의 한계점인 임계온도가 27도(℃)로 고온스트레스에 약하다. 폭염이 지속되면 젖소의 우유생산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더욱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낙농가에서는 축사의 온도만을 기준으로 송풍팬, 안개분무기 등 고온스트레스 저감시설을 제어하기 때문에 젖소의 고온스트레스를 낮추는데 한계가 있었다. 또한 관리자 임의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아 고온스트레스 감소효과가 미미했다.

이번에 개발된 축사환경 자동제어기술은 낙농우사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측정해 온도와 습도를 이용해 가축의 더위정도를 지수화한 가축더위지수(THI)를 산출한 후 더위지수에 따라 단계별(1, 2, 3단계)로 고온스트레스 저감시설을 자동으로 작동시키는 원리가 적용됐다.

THI지수는 1단계가 72≤THI<78, 2단계는 78≤THI<89, 3단계는 89≤THI로 설정되어 더위를 견뎌낼 수 있는 단계별 한계치가 넘어가면 자동으로 작동되도록 했다. 1단계는 송풍팬만 작동하고, 2단계에서는 송풍팬과 안개분무기, 3단계는 송풍팬+안개분무기+냉수공급장치가 함께 가동돼 축사의 온도를 강제적으로 낮춰주게 된다.

축사환경 자동제어기술을 농가에 적용한 결과, 관행의 사육방식보다 일일 마리당 우유 생산량이 약 2kg 늘었으며, 체세포수는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관리자가 일일이 시설을 작동하지 않아도 돼 일손을 줄일 수 있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해당 기술의 특허등록을 마쳤으며, 전문업체에 기술이전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훈 동물복지연구팀장은 “가축더위지수를 기준으로 송풍팬, 안개분무기 등을 자동으로 제어할 경우 보다 효과적으로 젖소의 고온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며,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젖소의 생산성 저하를 방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창수 기자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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