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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경운 모내기재배’ 전용이앙기 개발추진경운·로터리·써레 생략···노동력(17%↓)·생산비(5.2%↓)

‘최소경운 모내기재배’ 전용이앙기 개발추진

경운·로터리·써레 생략···노동력(17%↓)·생산비(5.2%↓)

㏊당 온실가스 4톤 감축효과···농진청 보급확대 나서

 

논에 모 이앙시 경운·로터리·써레질의 3단계 농작업을 생략한 ‘최소경운 모내기 재배기술’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용이앙기의 성능개선작업과 표준재배법 개발이 추진된다.

농촌진흥청은 ‘최소경운 모내기 기술’로 벼를 재배하면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최소경운 모내기 기술은 모내기 전 논의 바닥을 정지해 주는 경운·로터리·써레질 작업을 하지 않고, 직접 모가 심어질 부분만 전용이앙기로 경운하는 동시에 모내기 하는 기술이다. 최소경운 모내기재배는 관행 모내기(일반경운 모내기)와 비교해 수량 및 완전미 수율은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으면서 노동시간은 17%, 생산비는 최소 5.2% 절감할 수 있어 농가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표1,2>

 

최소경운 모내기 작업모습

 

또한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대응 정책의 확대로 농업에서도 온실가스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재배기술 개발이 요구되고 있고, 벼 재배가 경쟁력을 갖추려면 노동력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농업분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표를 203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2070만톤 대비 약 7.9%인 170만톤으로 줄여야 한다. 최소경운 모내기 기술을 적용하면 농기계 사용감소에 따른 연료소모 감소분(0.2톤)과 벼 재배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소분(2.1톤), 토양 탄소저장효과(1.8톤)를 합해 ㏊당 총 4.1톤의 온실가스가 감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최소경운 모내기 기술의 농가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최적 물관리기술과 제초제 동시처리 등 표준재배법을 개발하는 한편 실증을 통한 전용이앙기의 개발 및 성능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효과와 경제성분석, 최적 정책방안 도출을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협업연구도 진행 중이다.

오명규 작물재배생리과장은 “최소경운 모내기 기술은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는 생력화 재배법으로, 앞으로 관련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영농현장에서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 기자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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