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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20 방제기 ① 노지방제드론(1200대)·SS기(3000대) 완만한 감소추세

 

 

드론(1200대)·SS기(3000대) 완만한 감소추세

광역방제기(40대), 붐스프레(200대)는 현상 유지
 

최근 잦은 비로 병해충 발생위험이 높아지면서 방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방제작업은 주로 하절기에 집중되기 때문에 힘든 고역작업이다. 특히 약해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방제복을 입고 농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 열사병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방제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SS기와 드론이다. 최근 드론을 이용한 방제작업이 활기를 띄며 시장확대를 기대했지만 확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방제기 시장의 동향과 시장수요, 각사별 주력제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2회(노지방제·항공방제)에 걸쳐 살펴본다.

 

방제기 시장수요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줄어들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올해 농업용드론 수요는 지자체 보조사업 확대에도 불구하고 지원비율이 줄어들면서 지난해보다 약간 줄어든 1200여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스피드스프레이어(SS기)는 지난해와 비슷한 3000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19 및 ASF 방역으로 예산전용이 이뤄지면서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점치고 있다. 반면 승용관리기용 붐스프레이어는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200여대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 광역방제기는 수도작용의 정부지원이 줄어든 반면 ASF 광역방제를 위한 사업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수준인 40여대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농업용드론의 경우에는 시·도별 지원사업이 연간 500여대로 꾸준히 편성되고 있지만 보조지원비율이 줄어들면서 드론수요도 한계에 부딪치고 있다. 또한 저가형 물량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보조 및 민간구매용까지 합쳐 연간수요는 1200여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스피드스프레이어(SS기)의 경우에는 시군별 과수생력화장비 지원사업과 원예시설현대화사업에 힘입어 지난해 수준인 3000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정밀농업 및 밭농업의 기계화촉진에 힘입어 붐스프레이어의 보급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중소형 과수농가를 중심으로 트랙터견인형 방제기도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시설하우스를 중심으로한 자주식 주행형 동력분무기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외 소액농기계로 융자지원 보다 현금거래가 많이 이뤄지고 있는 동력살분무기 및 호스릴의 경우에는 정확한 공급물량 파악이 어렵지만 지난해 수준 정도는 유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 농업용드론 : 몇 년 전부터 광역방제기 보조사업을 대신에 급격히 공급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농업용드론의 경우에는 시·도 보조사업 등 지자체 공급물량이 늘어나면서 연간수요는 1200대가 넘는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산인 DJI제품이 국내공급사인 한국삼공·아세아텍·PCD 등을 통해 국내수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국산제품인 메타로보틱스·유콘시스템·천풍·진항공 등의 농업용드론이 절반 가까이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정부지원사업의 경우 보조비율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수요확대로 이어지지 않고 있으며, 과당경쟁과 저가품의 공급물량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은 계속해서 나빠지고 있는 상황이다.
■ 스피드스프레이어(SS기) :  시장규모는 750억원대로 추산되며, 연간 수요물량은 약 3000대 수준이다. 과수농가의 대체수요도래와 시·군별 과수생력화장비 지원사업 확대추세로 지난해 수준은 유지되고 있지만 수요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한성T&I가 전체수요의 3분의 1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아세아텍과 한아SS가 각각 800대, 600대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구보다가 일제 마루야마 SS기를 수입해 전국대리점을 통해 공급함에 따라 시장점유율에 있어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 광역방제기 : 매년 30~40대 시장수요가 있었지만 최근 정부지원사업에서 차량부분을 제외하면서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다만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한 축산방역용으로 정부에서 전국 100여개 거점시설에 100대 공급계획을 밝히면서 수요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올해 공급물량은 축산방역 공급분 20대를 포함해 60여대 가까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기준 공급사로는 진영종합기계(45%)·한성T&I(30%)·한아에코와이드(25%)로 나타나고 있다.
■ 붐스프레이어 : 정밀농업 및 밭농업기계화 촉진의 영향으로 최근 승용관리기용 붐스프레이어의 보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전방살포가 가능하고 회전반경이 적어 작물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고 방제허실이 적어 농약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등 앞으로 공급물량은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아세아텍과 동양물산 2개사가 연간 200여대를 공급하고 있다.
■ 트랙터 견인형 SS기 : 정중소형 과수농가를 중심으로 일부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설하우스용의 회전반경이 적은 탑재형의 SS기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 동력살분무기&주행형분무기 : 정확한 공급물량 파악은 어렵지만 배부식동력살분무기의 경우에는 연간 4000대의 물량이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자주식 주행형분무기의 경우에는 시설하우스를 중심으로 꾸준하게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주요모델 특징 및 기능                         

 ■ (주)한성티앤아이   광역방제기(HSU-3000/4000V1)

HSU-3000/4000VI는 290마력 송풍엔진 탑재로 최대 살포거리가 150m에 달하며 시간당 10~15ha 방제가 가능한 원거리 광역방제기이다. 무선리모컨과 송풍구 슬라이딩 장치, 팬소재를 알루미늄에서 카본복합소재 팬으로 특허받은 무그리스 분무기를 장착해 안전성과 방제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철새 도래지와 같이 넓은 지역의 대단위 방역에 적합하다. 주요제원은 6710(길이) x 2230(폭) x 2660(넓이)mm이며 5톤 이상에 적용할 수 있다. 두 모델의 연료탱크는 150L이고, 중량은 HSU-3000이 4000kg, HSU4000VI가 4050kg이다.

 

 ■ 진영종합기계   광역방제기(VSM150-440)

일본 마루야마社의 유니플로 방식을 채택해 잔고장이 없고, 압력조절이 쉽다. 조절된 압력은 흔들림 없이 고정유지돼 약제입자가 고르며, 도포율도 우수해 정량살포가 가능하다. 특수설계된 물탱크 흡수구 및 배수구로 약제 흡입 시 거품발생을 최소화하고, 배출시에는 잔량농약이 없도록 완전배출이 가능하다. 회전식 분두는 좌우 270도, 수평에선 상하 15도, 7도로 조절할 수 있다. 특허품인 ‘자동정렬’기능탑재로 분두를 원터치로 가운데 정렬과 동시에 받침대까지 받칠 수 있어 편리하다.

 

 ■ 한아에코와이드(주)   광역방제기(EWSⅡ)

2020년형 HA-3000/4000EWSⅡ 업그레이드 모델을 출시하면서 기체높이 및 중량을 경량화하고 회전닥트에 유압방식을 적용해 좀 더 사용이 편리하고 활용성이 높아졌다. 자흡식 펌프를 장착해 4000리터 급수 시에 소요되는 시간을 6분 이내로 단축시켰으며, 동절기 사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동파방지시스템(특허출원)을 적용해 한겨울에도 무리없는 사용이 가능하다. 방제(방역)작업 시 약액주입에 작업자가 약 탱크 위로 올라가서 작업하는 방식을 개선해 작업자 허리높이에서 손쉽게 약액을 희석함은 물론 약 탱크로 자동흡입 될 수 있는 자동 약액희석장치를 제공하고 있다.

 

 ■ (주)아세아텍   SS기(ASS-555TLD6)

ASS-555TLD6은 운반차 겸용이며, 송풍엔진으로 최대 45kW의 전자제어 감마엔진을 탑재해 농약살포 시 안정된 힘을 공급한다. 특히 분사노즐 입구에 노즐거름망을 설치해 농약을 한번 더 걸러 노즐의 막힘이 없다. 주행엔진으로는 환경친화형 혼다 가솔린엔진(14.5kW, V형 2기통)을 탑재해 고출력·저소음·고연비·배기가스 감소됨은 물론 운반, 적재, 수확, 전정, 적과작업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자동차용 미션 적용으로 주미션은 변속이 쉽고 견고하며, 주행 중 변속이 가능해 편리하다. 강력한 4륜구동 시스템과 광폭타이어는 경사지도 거뜬하게 올라가며, 부드러운 조향장치(파워핸들)와 중앙집중식 계기판은 남녀노소 누구나 운전이 가능하고 각종 계기가 운전석 주위에 배치돼 조작이 편리하다.

 

 ■ (주)한성티앤아이   SS기(SS-ATOM-4)

최적의 방제능력과 작업 편의성을 갖춘 프리미엄 스피드스프레이어로 알루미늄 방제전용 팬 및 매립식 등화장치, 인체공학적 조종석 설계 및 프리미엄 시트, 후방카메라 등이 적용됐다. 약액탱크 용량은 600L와 1000L이며 급수용 펌프형식은 제트펌프다. 교반장치는 기계식이며 살포방식은 양쪽살포식이다.

 

 ■ 한아에스에스(주)   SS기(HA-1000SCAⅢ)

콤팩트한 디자인이지만, 여유롭고 안락한 운전석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운전자의 피로감을 줄일 수 있도록 서스펜션이 내장된 고급형 시트를 장착했다. 냉온풍 시스템으로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하며, 카메라장착으로 후방시야 확보가 쉽다. 국내최초로 4륜구동 4륜조향시스템을 채택했으며, 65마력 터보엔진의 막강한 파워를 지원한다. 150A분무기가 적용됐고, 프로펠러 및 제트노즐 방식의 2중 교반장치를 탑재했다. 무부하 살포장치를 통해 분무기 과부하를 방지하고, 700mm 고장력 알루미늄팬으로 완벽한 방제가 가능하다. 자동차 주행시스템과 동일한 전진 5단, 후진 1단, 부변속 2단시스템을 내재했다.

 

 ■ 그린테크   견인형 SS기(GT-1000T)

고수고 사과용방제기로 다이어프램 펌프 AR1203을 탑재해 고장이 없으면서도 분당 120리터의 약액을 토출한다. 다이어프램 펌프는 산화알루미늄으로 제작돼 부식이 없고, 동파가 되지 않을 경우 소모품 교체를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90도 회전 기어박스(비죠인트)는 회전반경이 제로이며, 비죠인트는 고무플랙시블 커플링을 사용해 펌프진동을 줄였다. 80메쉬 미세필터를 흡입기에 부착해 노즐 막힘없이 확실한 방제효과를 거둘 수 있다. 멀티조절기 하나로 조절 및 토출방향, 압력을 자유자재로 조절가능하고, 벨트식 농용타이어를 채용해 방제작업 시 미끄럼을 방지했다. 타워용팬을 탑재해 4~5미터의 높은 과수에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익산농기계  견인형SS기(SUN시리즈)

저렴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트랙터부착형 SS기이다. 기존 자주형SS기와 달리 트랙터의 3점링크에 장착돼 사용하는 탑재형과 견인고리에 장착되는 견인형으로 구성된다. 휀은 기존 자주형 송풍휀과 동일한 원형휀, 타워형휀으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송풍휀과 펌프는 이태리 제품을 채택해 선진화된 유럽방제기의 성능과 내구성을 제공한다. 미세한 연무방제가 가능해 방제효과가 크고 방제방향은 좌우, 전면 각각 작동시킬 수 있어 편리하다. 펌프압력조절도 트랙터에서 조절할 수 있다.

 

 ■ (주)불스    차량탑재형분무기(BG-170시리즈)

첨단전자클러치 방식을 채택해 호스는 무부하로 풀리고, 놓으면 즉시 정지된다. 동력전달장치는 체인기억 방식으로 반영국적이며, 고장이 없어 작업효율을 배가한다. 리모컨은 최대 300m까지 조작할 수 있고, 호스를 감을 시에만 사용해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한다. 권취헤드에 안전스톱볼 및 작업완료 시 호스 자동멈춤 등 안전장치를 내재해 각종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 배터리 연결선은 커넥터 방식으로 탈선 및 스파크, 전류소모를 방지한다. 1톤 트럭에도 탑재할 수 있다.

 ■ (주)온누리기계   붐스프레이어(ON400BS/ON500D)

승용관리기용 붐스프레이어로 밭작물 및 수도작 방제에 사용할 수 있다. 2단 자동접이식 약붐대 및 중앙집중식 약액분사레버를 적용해 운전석에서 간편히 조작가능하다. 알루미늄 프로파일을 사용해 붐대의 비틀림이 없고, 초경량 붐대를 실현했다. 붐대는 총 12m로 제작해 1회 살포범위를 최대화했으며, 탈거용 핀을 적용해 탈부착이 쉽다. 재배지 환경에 따라 좌우붐대 높이를 조절할 수 있고, 틸팅장치도 내재됐다. 작업능력은 10분당 900평이다.

 

 ■ 세신종합기계   보행형SS기(SS-7000)

과수방제시 적은 힘으로 원하는 풍량을 얻을 수 있도록 발명특허를 받은 실리콘팬을 사용해 바람 토출폭(700㎜)의 충분한 풍량 및 미세한 안개형 분사가 가능하다. 차체높이가 낮아 잔가지 걸릴 위험이 낮고, 약액통은 500ℓ를 채울 수 있고, 무게중심이 본체 하단부에 위치해 경사진 과수원이나 요철이 심한 포장에서도 전복위험을 최소화했다. 또한 분무호스는 유압안전호스를 사용해 결손과 동파위험이 적다. 28마력의 강력한 혼다 가솔린엔진을 탑재했으며, 운전조작이 간편해 노약자 및 부녀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5000평 이하의 소농가에 적합한 기종이다.

 

 ■ (주)911흙사랑    무인방제기(SOL-SM100)

무인로봇방제기(주행형 동력분무기)로 그린하우스에 엽채류, 과채류 등 재배 및 축사방제·방역 시 사람이 직접 운전하지 않고 무선리모컨을 이용해 조종할 수 있다. 무선리모컨으로 전후진, 좌우회전도 가능해 편리하다. 중량은 120kg(물탱크 액체제외)이며, 분무기는 2련 횡형플런져 방식을 채택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4시간 주행이 가능하며, 주행속도는 0~2.3km/h이다. 직립형 공랭단기통 4행정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고, 액체탱크용량은 95리터이다.

 

 ■ SB산업   보행형분무기(효자분무킹 : SB3000TH)

한국발명진흥회 선정 우수발명 특허품이자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 종합검정 승인을 받았다. 약제 송출호스를 중앙분배해 분무입자가 균일하고, 분사노즐은 개별호스로 연결해 노즐간 간격, 위치, 각도, 수량을 작업자가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바퀴폭 조절이 가능한 4륜제품으로 편의성을 배가했다. 일본산 야마호(Yamaho) 제품 중 오이, 고추, 토마토, 포도 등에 적합한 노즐을 채택했고, 부드러운 미립자 분무가 가능한 엽면시비로 엽면 스트레스와 타박상이 없어 부착성, 침투성, 확산성이 우수하다.

 

 ■ 아강(주)  동력살분무기(L3EDA)

이태리 치파랠리사의 동력살분무기는 가변 펌프를 장착해 수화제가 가라앉지 않고 희석효과가 높다. 5마력 엔진을 탑재했으며 수도작, 과수원, 축사 등 다양한 곳에서 방제작업을 할 수 있다. 약제탱크는 17ℓ이며 약제살포 거리는 수평 22m, 수직 15m 정도이다. 액제조절기를 부착해 5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스위치로 정지, 가동, 고속고정 등의 조정이 가능하다.

 

김창수 기자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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