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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유실‧유기동물 13만여마리…운영비만 232억원검역본부 지난 13일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발표

지난해 기준 13만여 마리의 반려동물이 유실‧유기된 것으로 조사됐다. 운영비용만도 232억원이 소요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3일 ‘2019년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구조‧보호된 유실‧유기동물은 13만5791마리(2018년 12만1077마리)로 전년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중 개 75.4%, 고양이 23.5%, 기타 1.1%로 나타났다. 구조된 유실‧유기동물은 분양 26.4%, 자연사 24.8%, 안락사 21.8%, 소유주 인도 12.1%, 보호 중 11.8% 순으로 비율은 전년과 유사했다. 유실‧유기동물구조‧보호비용을 포함한 운영비용은 2018년 200억4000만원에서 232억원으로 15.8% 증가했다.

90억8000만원의 비용을 투입한 길고양이 중성화 지원사업에도 불구, 대상 길고양이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성화 지원사업 대상 길고양이는 2018년 5만2178마리2018년에서 2019년 6만4989마리로 24.6%, 비용은 33.9% 증가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3일 ‘2019년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구조‧보호된 유실‧유기동물은 13만5791마리(2018년 12만1077마리)로 전년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2019년 신규 등록된 반려견은 79만7081마리로 전년대비 443.6% 증가했으며, 등록된 반려견의 총 숫자는 209만2163마리로 조사됐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2019.7.1.~8.31.) 운영과 범국민 대상 홍보 및 소유자 등의 참여로 신규 등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27.4%, 서울 15.7%, 인천 7.5% 순이었다.

무선식별장치 및 등록인식표 형태로 발급받는 동물등록번호는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선호도가 높았다. 반려견 소유자의 44.3%가 내장형(35만3489마리) 무선식별장치를 선택했고, 외장형 25만271(31.4%), 인식표 19만3321(24.3%) 순이었다.

김기연 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은 “정부주도 정책 및 소유자 등 적극 참여로 반려견 신규등록이 전년 대비 443.6% 증가하는 등 반려견 소유자의 인식이 높아진 성과”라며 “유실‧유기동물 예방을 위한 동물등록제도의 적극적인 홍보와 동물보호센터의 입양률 향상 등 긍정적인 활동 비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창수 기자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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