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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중계]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본격추진

[지상중계]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본격추진

시설원예 부문 우선 추진…올해 12월18일까지 수행
적용범위 대상 KS X 3265~3269…총45억원 컨설팅 및 개선지원 등
 

지난 1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대강당에서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정부가 스마트농업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표준기반 스마트팜을 활성화하기 위해 스마트팜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는 총45억원을 투입해 국가표준 기반의 스마트팜 ICT기자재 개발을 위한 설계 및 컨설팅(5억원), 시제품제작 및 제품개선(30억원), 검정 및 기술지도 비용(4억5000만원), 표준화지원센터 운영(5억5000만원)에 투입한다. 그중 스마트팜 시설원예 분야의 ICT기자재 및 소프트웨어와 관련한 컨설팅 및 개선지원 사업이 먼저 실행된다. 지난 11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대강당에서 열린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설명회를 살펴본다.

 

“현장적용 확산이 중요”
심동욱 농식품부 농산업정책과 사무관

현재의 스마트팜 ICT기자재는 규격과 품질이 다양해 확산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표준규격을 준수한 스마트팜을 만들고자 스마트팜 표준의 전과정을 지원하는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스마트팜 표준화 추진을 위한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표준화지원센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농산업체들의 의견을 반영해 스마트팜 표준요소 발굴, 재개정, 표준전략맵수립, 포럼운영 등을 지원한다.  또 국가표준 기반의 스마트팜 ICT기자재 개발을 위해 50개 업체대상으로 기획, 설계, 디자인, 분석 등의 컨설팅이 지원된다. 75개 업체에게는 국가표준을 적용한 시제품 제작 및 제품개선이 지원된다. ICT기자재의 성능과 안전성 검정도 지원해 스마트팜 ICT기자재의 품질향상도 도모할 계획이다. 이 같은 사업추진 이유는 2016년 스마트팜 확산보급에 노력했지만 현장에 적용된 제품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2018년 12월 스마트팜 ICT기자재에 대한 국가표준을 만들고,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장에 얼마나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느냐를 중점적으로 지켜볼 방침이다.

 

“유형1, 2로 구분해 지원”
정경숙 실용화재단 팀장

이번 사업은 설계변경 컨설팅 지원과 시제품 제작 및 제품개선 지원사업으로 나뉜다. 컨설팅과 개선지원은 농산업체 75개 내외를 선정해 각각 3.83억원, 26.9억원이 지원된다. 보조사업자는 실용화재단은 현장적용 대상 검토, 농산업체 선정, 사업관리를, 간접보조사업자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농산업체 협약 및 관리, 컨설팅 수행, 회계교육 및 관리를 맡게 된다.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유형1은 컨설팅만 지원하고, 유형2는 컨설팅과 개선지원을 동시에 지원한다. 유형1, 2는 기업상황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우선 유형1은 현재 스마트팜 시설원예 분야의 ICT기자재 및 SW을 대상으로 △기 제품과 국가표준의 구조·기술 규격비교 분석 △표준기반 변경방안 및 부품교체 편의성 확보자문 △설계, 디자인, 구조변경 지원/국가표준 제품개발 등에 대해 컨설팅을 받게 된다. 직접적인 예산지원은 없지만, 간접보조사업자인 농기계조합을 통해 전문가가 기업에 직접 방문해 현장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형2는 2018년 12월 제정된 국가표준 5건(KS X3265~3269)에 해당하는 ICT기자재 및 SW에 관련된 제품에 대한 지원사업으로 기업에 예산이 직접 지원된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기본운영사업비로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된다.
현재 스마트팜 ICT기자재는 센서 13종, 구동기 9종이 국가표준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중 기업이 국가표준에 적용할 수 있을 경우 센서 및 구동기 종당 최대 200만원이 지원된다. 또 환경관리시스템으로 기업이 가진 스마트팜 ICT기자재 SW를 개선할 경우 최대 100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개선제품의 현장실증이 포함될 경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그러나 예를 들어 기업이 적용가능 센서 10종(종당 200만원)과 기본운영비 1500만원에 해당되면 3500만원을 지원해야하지만, 이 사업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환경관리시스템도 동일하게 최대 3000만원이 지원된다. 응모자격은 유형1은 스마트팜 시설원예 분야 ICT융합제품 및 SW 국내제조기업이다. 유형2는 스마트팜 국가표준(KS X 3265~3269)에 해당하는 ICT융합제품 및 SW국내제조기업으로 사업개시일 3년 이상(2017.05.20.이전)을 우대한다.
선정평가는 유형1은 서류평가(5.25~27)만으로 유형2는 서류평가(5.25~27)와 발표평가(6.3~5)를 진행한다. 이후 협약 체결일을 시작으로 올해 12월18일까지 수행한다. 실용화재단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지만, 연내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시설원예 ICT기자재만 해당”
김경수 농기계조합 이사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5종은 △KS X3265(스마트온실을 위한 구동기 인터페이스) △KS X3266(스마트온실을 위한 센서인터페이스 △KS X3267(스마트온실센서/구동기 노드 및 온실통합 제어기 간 RS485기반 모드버스 인터페이스 △KS X3268(스마트온실 구동기 메타데이터) △KS X3269(스마트온실 구동기 메타데이터)이다. 살펴보면 이번 사업에 해당하는 부문이 시설원예부문의 스마트온실 ICT기자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스마트온실에 탑재되는 센서 인터페이스나 구동기 인터페이스 등이 대상품목이다. 그 외 축사나 노지부문 등은 동일한 스마트팜 ICT기자재라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사업의 적용범위를 보면 온실운영시스템 및 통합관리시스템, 통합제어기 또는 센서/구동기 개별제어기, 센서/구동기 노드, 센서13종/구동기9종으로 볼 수 있다. 구동기 인터페이스(KS X 3265)는 구동기 동작을 위한 기계적/전기적 연결규격 및 작동방식 기술로 △천창 △측창 △보온덮개 △차광막 등에 환풍기, 유동팬, 관수모터/밸브, 냉난방기가 사용되고 있다.
농기계조합은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함께 센서 및 구동기 국내업체 220개사를 전수 조사한 결과, 구동기 인터페이스는 국내서 사용하는 동력선 전원전압, 작동방식, 접속기 및 계전기 형식, 파일럿 신호 결선식별 등 다수가 국가표준에 만족하며 시장에 적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실제 제조기업은 40개사로 조사됐다. 다수 스마트팜 ICT기자재가 국가표준에 만족함에도 농식품부와 업체는 상호호환이 되지 않고 있다는 조사결과도 파악됐다.
농기계조합은 너무 많은 규격이 개별화되어 있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목적이 스마트팜 ICT기자재 확산인 만큼 가장 중요한 것은 농업현장에 적용이다. 특히 기사용하고 있는 관련 기자재에도 호환이 돼야 하는 만큼 산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표규격을 선정할 방침이다. 다수 업체가 본 사업을 진행하며, 산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규격을 알게 될 것이고, 이후 개발·생산이 본격화되면 시설원예 스마트팜 ICT기자재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본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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