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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20 이앙기 시장전망“1인 모내기 시대 활짝…10% 신장기대”

 

 

 

“1인 모내기 시대 활짝…10% 신장기대”

대형기종 신장세 지속…GPS탑재 직진자율주행 관심높아져
고급보급형 양극화 뚜렷…6조식 농협경제형 과당경쟁치열

올해 이앙기시장은 보합세를 보인 지난해와 달리 큰폭의 신장세가 전망된다. 지난해 쌀값안정에 힘입어 6조식과 8조식 고르게 물량이 늘어나 최소 10% 이상의 신장이 기대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GPS기반의 직진자율주행 이앙기는 1인 모내기가 가능해 향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직진자율주행, 밀식·소식재배, 측조시비기장착 등 첨단기능과 편리한 기능들로 소비자 선택폭이 늘어날 전망이다. 고급형과 보급형의 양극화가 뚜렷해 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보급형의 경우에는 각사의 보급형이앙기와 농협의 경제형이앙기가 쏟아지며 과당경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올해 이앙기 시장전망과 각사별 주요 승용이앙기 주력기종에 대해 살펴본다.

이앙기 수요전망
지난해 쌀값안정과 올해 임작업 물량확대로 8조식 및 6조식 모두 연초부터 빠르게 수요가 늘고 있다. 농협의 정부융자실적 기준으로 올해 3월까지 판매된 이앙기는 모두 582대, 146억1462만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수량으로는 31.1%, 금액으로는 37.2%가 늘어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GPS 정보기반의 직진자율주행 등 첨단기능이 탑재된 이앙기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새로운 수요가 늘어났다는 평가다. 직진자율주행 이앙기는 최근 핵심기술인 GNSS모듈(GNSS+IMU)의 가격이 400만원대 이하로 하락하면서 각사별로 상용화가 이뤄지고 있는 추세다. 이미 대동공업이 지난해 8조식에 이어 올해 6조식까지 직진자율주행을 적용하면서 올해 공급물량의 20% 이상을 직진자율주행 이앙기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얀마와 구보다, 이세키社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동양도 직진자율주행 이앙기를 공급하고 있어 이 같은 추세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직진자율주행 이앙기는 GPS와 직진유지기능을 통해 주행중에도 모판을 운반할 수 있어 1인 이앙작업이 가능해 보조작업자 확보의 어려움을 덜고 인건비 등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자제어방식으로의 전환을 통해 조향편리성은 물론 향후 디지털농업으로의 확장성이 있어 5G 시대에 발맞춰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밀식이앙을 통한 소식재배와 측조시비기탑재 이앙기의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올해 이앙기 수요는 충분하다는 평가다. 밀묘농법을 확산하고 있는 얀마의 경우에는 현장의 반응이 높아 지속확대한다는 계획이고, 국제의 경우에도 소식재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구보다의 경우에는 직진자율주행 탑재기능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이고 측조시비기탑재 이앙기에 대한 수요도 꾸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고급기종과 보급기종의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국제의 6조식 경제형이앙기에 이어 동양의 6조식 1100만원 이앙기, 얀마와 구보다도 보급형의 이앙기 공급에 나서면서 경쟁이 치열한 전망이고, 이에 더해 농협에서 올해 대동·국제를 통해 보급형의 경제형이앙기도 400여대 공급한다는 방침이어서 과당경쟁이 우려되고 있다.

이앙기 시장전망
본지에서 조사한 각사별 출고계획에 따른 올해 이앙기 공급물량은 지난해 공급물량 4140대 보다 5.9% 늘어난 4385대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전체 시장규모는 각사별 출고량에 따른 매출기준으로 지난해의 1070억원 보다 9.3% 늘어난 1170억원으로 집계되고 있지만 지난해 대리점이 떠안고 있는 재고물량이 많아 올해 실질 판매분은 이보다 늘어난 12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규격별(조별) 시장전망에 있어서는 대형기종인 8조식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전체 공급물량의 22%(960대)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6조식은 77%(3390대), 4조식은 1%(35대)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각사별 시장점유율에 있어서는 공급물량 기준으로 얀마 1100대(25%), 국제 850대(19%), 대동 800대(18%), 동양 770대(17%), 구보다 675대(15%), LS 190대(4.3%) 순으로 예상된다. 반면 공급금액 기준으로는 얀마 280억원(24%), 대동 230억원(20%), 동양 220억원(19%), 국제 200억원(17%), 구보다 170억원(15%), LS 70억원(6%) 순으로 예상된다.

각사별 주력기종
△대동공업 : 지난해 선보인 국산기종 최초의 직진자율주행 기능이 있는 8조식에 이어 올해에는 6조식까지 직진자율주행이 가능해 공급물량의 20% 이상을 직진자율주행 이앙기로 공급한다. 50시간 무상점검서비스를 통해 50시간 초과시 고객을 방문해 엔진오일, 오일필터 등을 무상교환해 줄 계획이다.
△동양물산기업 : 일본 이세키社의 6조식, 8조식 승용이앙기인 NP시리즈를 공급하고 있으며, 1.86m/s의 빠른 작업속도와 식부자세유지를 강점으로 하고 있다. 또한 키트교환으로 측조시비기형의 편리한 조작과 소식재배 등이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디젤모델은 옵션으로 직진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할 수 있도록 했다.
△국제종합기계 : 기존 RGO 시리즈인 6조식과 8조식과 함께 경제형인 RGO-60SDY를 150대 이상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국제 RGO시리즈는 관행재배는 물론 밀파소식재배가 가능하도록 식부주수 미션을 개선했으며, 수평제어와 선회기능에 있어서도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
△얀마농기코리아 : 대규모 농작업에 최적화한 8조식 및 6조식에 이어 보급형의 6조식 승용이앙기까지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 기호에 맞는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속작업이 강점이 얀마 승용이앙기는 레이크플로트센서를 장착해 포장상태에 따라 자동설정으로 정밀이앙이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한국구보다 : 최첨단 기능이 탑재된 KNW시리즈의 8모델로 라인업을 강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ICT기술을 접목해 GPS 사양으로 자율주행 및 정밀이앙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고급형의 6조식, 8조식과 별개로 표준형의 KWP시리즈로 중소농가의 선택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LS엠트론 : 일본 미츠비시社의 6조식, 8조식으로 라인업을 갖췄다. 사용자 편리성과 국내최대인 예비모 탑재기능으로 장시간 이앙작업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올해 공급물량은 지난해에 비해 70% 이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상진  jsj1234@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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