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생산비 절감하는 고효율 제품개발 목표”

트랙터부착돌파쇄기, 농업‧산림지역 사용가능…스테빌 보강판 적용해 내구성↑

최근 트랙터 없이 사용가능한 제초‧잔가지 파쇄겸용 제초기 출시로 이목집중

충남 천안에 위치한 재융공업(주)(대표 이운재)은 트랙터부착형 제초기, 트랙터 부착형 SS 등 다양한 농기계를 생산하는 전문업체다. 작업효율을 향상하는 농기계를 농업인에게 공급하고자 노력하는 업체이기도 하다. 이 같은 점은 재융공업이 생산하는 제품만 봐도 알 수 있다. 먼저 지난해 김제농기계 박람회서 선봬 참관객에 호응을 얻었던 트랙터 부착형 돌파쇄기(모델명 JYSC-800,1000,1200,1400)는 농업‧산림지역에서 돌 또는 나무 밑동 그라인더로 사용할 수 있는 범용 제품이다. 암석을 파쇄하고 목재까지 완벽 분쇄가 가능하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재융공업 회사전경

또 사용 중 고장이 없도록 스테빌 보강판을 적용해 내구성 및 부품교환 시 새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제초 및 전지목 파쇄겸용 트랙터 부착형 제초기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 제품은 전지목을 줍지 않고 그대로 진행하며 파쇄 하는 특징을 가진다. 또 기어박스 내 안전장치 강화로 정지 시 트랙터가 밀리는 현상을 제거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국내최초로 3중날을 채택했으며, 해머날 칼축을 적용할 경우 기존 승용제초기 대비 3배 정도의 작업효율을 가진다.

공장 내부전경

이 대표는 “제초작업은 번거롭고 까다로운 작업 중 하나”라며 “한번 작업만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농기계가 필수인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재융공업의 목표는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는 농기계를 농업인에게 공급해 작업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라며 “확실한 성능기반의

트랙터 부착형 돌파쇄기(모델명 JYSC-800,1000,1200,1400)

고효율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목표로 재융공업은 최근 트랙터가 없어도 4륜 오토바이, 트럭, 골프카트 등 모든 동력장비에 물려 사용할 수 있는 제초‧잔가지 파쇄겸용 제초기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탈부착이 쉬워 여성농업인과 고령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산 칼날을 적용해 내구성이 우수하다. 견인 고리는 접이식으로 보관이 쉽다는 장점도 가진다.

이 대표는 “ 제초‧잔가지 파쇄겸용 제초기는 트랙터가 없어도 주변의 동력장비만 있으면 쉽게 적용해 사용가능한 범용제품”이라며 “분쇄식 칼날을 적용해 깨끗한 잡초파쇄가 가능하고, 쉬운 조작과 탈부착으로 여성농업인과 고령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우리농업은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과 동시에 다양한 작업환경에 두루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의 수요도 점차 늘고 있다”면서 “재융공업은 기존 트랙터‧굴삭기‧SS기 부착형 제초기, 다기능 제초기, 무선제초기, 승용관리기용 제초기, 심도파쇄기 등 다양한 제품군의 성능개선과 함께 차별화된 기술력을 가진 제품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 기자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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