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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리·로더 실적개선···올해 출고량 높여대형·복합기 출시 잇따라···‘코로나19’가 변수

지난해 로타베이터와 로우더의 공급물량은 농기계시장 호조에 힘입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수익성은 더욱 악화되고 있어 대형기종과 복합기로 업그레이드해 수익성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로타베이터와 로우더의 출고기준 공급물량은 각각 1만6300대(515억원), 1만900대(285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반면 올해 공급계획물량은 각각 1만7100대(530억원), 만1500대(300억원)으로 조사돼 지난해보다 약간 늘어나 수준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수익성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중앙회 매취사업 기준으로 할인율이 거의 65%에 육박하고 있어 마진이 거의 없는 편이고, 일부 종합형업체 OEM납품단가도 2~2.5% 삭감압력을 받고 있어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중론이다. 이에 따라 로타베이터 업체들은 자구책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대형모델과 복합기로 부가가치를 높인 프리미엄급 고성능 로타베이터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논·밭 겸용로터리, 초광폭로터리, 써레겸용로터리, 배토겸용로터리는 물론 배토와 약제살포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다기능 복합기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또한 수익성이 떨어지는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해외 수출물량을 늘려가는 노력들도 이어지고 있다. 영진기계는 생산물량의 70%을 수출하고 있고, 위캔글로벌도 올해 1000대 이상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로우더 생산업체의 경우에도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태성공업과 티에마(안성공업)는 수출물량 선적을 위해 내수생산을 오히려 줄이고 있는 편이고, 지엠티는 동양·국제 OEM공급량을 1000대 이상으로 높여 잡고 있으며, 한일공업의 경우에도 점진적으로 수출물량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농가의 영업활동이 위축을 받고 있어 이달 중 진정되지 않는다면 내수시장은 넘쳐나는 재고로 인해 또 한번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인다.

신화준 기자  shj5949@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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