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원은 최근 제주고등학교,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와 농업후계세대 육성의 일환으로 농과계 학생 실습 전문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농업기술원이 농업후계세대 육성을 본격화한다.

제주농업기술원은 최근 제주고등학교,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와 농업후계세대 육성의 일환으로 농과계 학생 실습 전문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과계 학생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현장실습장 제공 등을 통해 미래 농업후계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기간은 체결일로부터 5년이며 협약기간이 끝나도 갱신거절이 없는 한 동일조건으로 효력이 유지된다. 이날 농업기술원은 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는 농업기술 지원으로 농업후계세대 육성 및 제주고등학교 및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농업전공 학생들의 자질향상 및 농업특성화 인재 양성 등을 위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참이다.

이를 위해 △농업 실기교사(농촌지도사) 지원 △농촌교육농장 등 실습교육장 제공 △농과계 학교 실습포장 컨설팅 △농과계 교사 연수 및 졸업생 대상 시범사업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제주고등학교 및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적극 참여 지도 △현장실습 학생 인솔 및 안전책임 △농촌융복합(6차) 사업장 학생 체험프로그램 활용 △감귤박람회 등 농업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김경아 농촌자원팀장은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청정 제주농업을 이끌 미래 농업후계세대 양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창수 기자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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