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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가소득 4500만원대 진입”KREI 농업전망, 농업생산액 50조원

“올해 농가소득 4500만원대 진입”

농경연 ‘농업전망 2020’ 발표

농업생산액 50조4380억원 전망

지난달 22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농업전망 2020’ 대회에서 올해 우리 농업의 주요 총량지표에 대한 전망치와 품목별 전망이 발표됐다.

주요 전망

올해 농가소득은 4500만원대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농업생산액은 전년과 비슷한 50조438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농가인구는 전년보다 감소하나 농림어업취업자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달 22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농업전망 2020’ 대회에서는 올해 우리 농업의 주요 총량지표에 대한 전망치와 품목별 전망이 발표됐다.

올해 농업생산액은 전년과 비슷한 50조4380억원(2019년 50조4280억원)으로 전망됐다. 쌀 가격 상승으로 재배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 돼지·오리 가격 하락으로 축잠업 생산액은 0.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엽근채소(가을작형) 가격하락과 마늘·양파 생산량 감소로 채소류 생산액은 전년보다 3.7% 감소할 전망이다.

농가소득은 지난해 처음으로 4000만원대를 돌파이후 이전소득 증가에 힘입어 4500만원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공익직불제 도입의 효과로 이전소득은 전년보다 15.2% 증가한 1144만 원으로 점쳐졌다. 지난 2018년·2019년산 쌀변동직불금 지급 효과 등으로 농업소득은 전년보다 1.4% 증가한 1295만원, 농외소득과 비경상소득은 전년보다 각각 2.9%, 1.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교역조건은 전년보다 소폭 악화될 전망이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투입재 가격 상승과 노임 및 임차료 등이 상승해 농업구입가격이 전년보다 1.2%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농가판매가격은 채소·과실 가격 상승으로 전년보다 0.8%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채소 4.5%, 과실 3.2%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곡물 0.6%, 축산물 2.2% 하락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가인구 감소세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이어지지만 농림어업취업자수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농가인구는 전년보다 1.5% 감소한 224만명, 농가호수는 0.7% 감소한 100만호가 예상된다. 65세 이상 농가인구 비중 전년보다 0.7%p 증가한 46.2%로 고령화는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었다. 반면 농림어업취업자수는 증가세가 이어져 전년보다 1% 증가한 141만명으로 예상된다.

경지면적과 재배면적도 전년과 마찬가지로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경지면적과 재배면적 전년보다 0.6% 감소하여 각각 158만ha, 164만ha로 전망된다. 농가인구당 경지면적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70.4a로 조사됐다.

가축 사육마릿수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증가가 예상된다. 육계·오리 증가로 사육 마릿수는 전년보다 1.0% 증가한 1민9600만마리로 집계됐다.

그밖에 식품소비행태 변화 등으로 중장기 육류‧수입과일 소비 증가, 곡물‧채소 감소 전망됐다. 소비자의 식생활 변화 등으로 중장기 수입과일과 육류 소비는 연평균 각각 1.5%, 0.7%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전망

주요 품목별 전망에 있어서는 2019년산 단경기 쌀가격은 공급부족 등의 영향으로 수확기 평균보가격보다 2.1% 상승한 19만4000원(80kg)내외로 계절진폭이 발생할 전망이다. 소비감소폭보다 생산량 감소폭이 더 커 약 6만톤의 공급 부족이 예상되며 정부가 피해 벼 약 1만9000톤을 매입한 것도 가격 상승 요인으로 풀이됐다. 올해 쌀 재배면적은 감소하나 산지 쌀 사격 상승, 논 타작물재배지원사업 규모축소 등으로 감소폭은 제한적인 것으로 예측됐다. 콩은 가격 보합세를 보일 전망이고, 감자는 지난해 가을감자가 작황이 부진했지만 저장 물량이 많아 올해 상반기는 가격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축산물 가격은 대체로 전년보다 약세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우 사육마릿수는 송아지 생산증가로 전년보다 3% 늘어난 314만6000마리로 예측됐다. 한우 도매가격은 거세우와 암소 출하예정 마릿수가 늘면서 도축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전년대비 5% 하락한 1만7100원(kg당) 내외일 전망이다. 평년(1만7603)보다도 3% 낮은 수준이다. 돼지는 ASF(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감소 영향으로 전년대비 0.7% 감소한 1130만마리로 전망된다. 도축 마릿수 감소로 국내 생산량은 줄어들 전망이나, 돼지고기 재고량이 여전히 많아 가격 상승 폭은 제한적이다. 도매 가격은 전년(3779원, Kg당)대비 1~8% 상승한 3800~4100원이 전망되지만 평년(4395원)보다는 7~14% 낮은 수준이다. 젖소 사육 마릿수는 전년과 비슷한 40만8000마리 수준으로 예상됐으며 원유 생산량은 온화한 겨울 때문에 산유량이 늘어나 0.2% 증가한 204만8000톤으로 전망됐다.

산란계는 지난해 재고부담으로 인한 병아리 입식이 감소해 전년대비 1.5% 줄어든 7007만마리로 예상됐고, 계란 생산량도 전년대비 1.3% 감소한 65만1000톤으로 추정됐다. 산지 가격은 전년대비 5% 상승해 1018원(특란10개당)으로 전망되나 평년(1106원)보다는 14% 낮은 수준이 예상된다. 육계는 전년대비 2% 늘어나 1억마리 수준으로 전망됐으며 산지 가격은 평년보다도 10% 낮은 생체 Kg당 1191원으로 나타났다. 오리는 사육 마릿수가 늘어 12% 증가한 1016만마리, 산지가격은 전년대비 4.6% 하락한 4939원(생체 Kg당)으로 전망됐다.

채소는 전년대비 가격이 오를 것으로 나타났다. 배추는 태풍으로 인한 초기 생육 부진으로 단수가 감소해 전년대비 26% 감소한 32만3000톤이 예상됐다. 상반기(1~3월) 가격은 전년(2700원, 10kg당) 및 평년(6070원)대비 상승이 예상된다. 무는 27만톤이 생산될 것으로 보이고, 상반기 가격은 전년(7750원, 10kg) 및 평년(1만1230원) 대비 상승될 것으로 나타났다. 마늘은 생산량이 전년대비 20% 감소한 31만톤, 가격은 수확기인 6월 이후 전년 대비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파는 재배면적 감소로 인해 전년대비 30% 줄어든 112만톤, 가격은 4월이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과일은 6대 주요 과일의 재배면적은 감소하나 신품종과 기타 과일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전년 대비 0.2% 증가한 190만톤이 전망된다. 과채는 7대 과채류 재배면적이 전년수준을 유지하겠고, 생산량도 213만톤으로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곡물가격은 전년대비 악화할 전망이다. 이는 재고량 감소와 이상기후 등에 기인한 것이며 내년까지 재고량이 늘더라도 국제 교역량이 증가해 지속적 상승세일 것으로 보인다.

신화준 기자  shj5949@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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