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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탐방] 축산환경관리원“국민과 함께하는 축산환경 개선”...“지속가능 축산업 육성”

“국민과 함께하는 축산환경 개선”...“지속가능 축산업 육성”

축산환경관리원, 10대주요과제 선정해 경축순환농업 활성

“깨끗한 축산농장 1만호 달성 위해 박차”

 

이영희 축산환경관리원장

 

축산환경관리원의 새해는 남다르다. 올해는 대전에서 세종시로 청사를 옮기고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육성을 위해 업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정책으로 점점 더 강화되고 있는 미세먼지 등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관리원의 역할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본연의 업무이자 설립목표인 축산악취 저감 등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과 ICT를 활용한 축산기계의 국산화 노력까지 여러 사업추진방향을 올해부터는 10대 주요과제로 선정해 전방위로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추진할 10대 주요과제와 지난해의 성과 등을 살펴본다.

◇깨끗한 축산환경 750개소 조성

관리원의 첫 번째 중점업무라고 할 수 있는 깨끗한 축산농가 조성 신규지정을 올해는 750개소 로 지정했다. 또 환경친화축산농장 제도 개선 및 신규지정(2호)를 추진하고,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축산환견 개선의 날’로 지정해 운영을 추진한다. 특히 시도별 자체 목표량을 조사하고, 체계적인 현장검증(관리원)을 통한 신규지정(2~10월)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사후관리 측면에서는 기존 지정 농가를 3등급(우수, 양호, 보통)으로 분류해 기관·단체별 현장점검 및 맞춤형 컨설팅(3~10월)을 실시한다. 이밖에 10개 시도 순회교육 및 홍보자료를 제작해 배포한다. 지난해에는 796호를 깨끗한 축산농가로 지정해 목표 대비 6.1% 초과 달성했으며 시도에서 신청한 1118농가 중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검증 유예된 곳을 제외한 826농가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 더불어 ‘2019년 깨끗한 축사농장 우수사례집’을 4000부 제작해 보급했다.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대상자 선정평가 추진

올해도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대상자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지난해 고창‧고령‧의령‧제주 등에 이어 올해도 예산범위 내 4개소에 대해 평가한다.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로 신규 대상자 및 예비사업자를 선정한다. 축산환경개선 대상농가 1449개소 중 500개소에 대한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농가 및 지자체 긴급 요청농가 등에 대해서 신속한 현장컨설팅을 위한 상시 컨설팅반(관리원, 컨설런트 등)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가축사육 밀집지역을 우선으로 376농가에 대한 컨설팅을 완료한 바 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축산악취관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ICT활용 축산악취·미세먼지 개선장비 190개소 설치

축산악취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올해도 관리원은 ICT기계·장비 설치 지원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지난해까지 누적 149개소에 설치를 지원했으며 올해 사업계획은 190개소를 목표로 누적 340개소를 목표로 잡고 있다. 관리원은 설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 관리를 위한 사후관리를 실시해서 악취저감시설과 ICT기계·장비를 연계, 원격운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암모니아 발생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동자원화시설(87개소) 및 미세먼지 발생 축산악취지역(13개소)에 암모니아 측정장비를 우선 설치해서 전국 195개소로 확대한다.

◇경축순환농업 및 양분관리 네트워크 구축

관리원은 지역별 민관협의체 업무협약 체결 및 작물 시범포 운영·액비 실증연구를 통해 협력체계를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구축한다. 분기별로 업무협약 기관별 세부 역할 수립이나 추진계획 등을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시범포 조성 대상 경종농가의 민원 확인·대음, 퇴·액비 품질관리를 지원한다. 작물종류 또는 자원화시설 주체 등 유형별 경축순환농업 사례 발굴 및 모델 안을 3월부터 12월까지 제안하며 퇴비 유통전문조직 지원을 통해 점검 결과에 따른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양분관리 기관별 자료를 수집하고 선별해 분석한 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네트워크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는 통해 관리원은 정보를 통합해 자체 분석실 등을 구축해서 효과적인 정보관리 체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열린 축산냄새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한돈협회합동 워크샵.

◇퇴·액비 부숙도 지원·관리 강화

관리원은 가축분뇨 퇴비부숙도 농가를 위한 현장 애로사항 해소, 퇴비부숙도 기준 관련 제도 개선 등을 위해 노력을 경주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기관 T/F팀에 참여하고 농가현황관리, 우수사례 홍보, 합동점검 지원 및 상담소를 운영한다. 지역컨설팅반 및 농가 교육·컨설팅을 위한 전문가 그룹의 중앙지원반을 3월말까지 구축해 운영한다. 가축분 퇴비부숙도 제도개선을 위해 조례개정 및 관리대장 개선 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사항도 건의한다. 더불어 액비저장고 가동현황 일제 전수조사를 실시해 일련번호 부여해 관리한다.

◇공동자원시설 9개소 선정

관리원은 지난해에 이어 공동자원화사업 촉직 및 안정적 처리를 위해 시설 9개소를 선정, 활성화시킨다. 사업추진방식 문제점 도출 및 개편안 등을 마련하고, 민원해결을 위한 협의체(지자체, 사업자, 축산농가, 민원인 등)를 구성하는 등 독일의 선진사례를 조사해 적용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퇴액비화, 에너지화 등 유형별 설계·시공 기준 마련 및 적정 사업예산을 산출한다. 새로 선정되는 시설뿐만이 아니라 지난해 점검결과 C등급을 받은 관리 미흡업체에 대해서 정상 운영방안을 위한 계획도 수립한다. 관리원과 현장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2인1조의 현장점검 위원을 구성(3월), 현장점검(4~5)과 정리·분석보고(6~7월)도 마친다.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

가축분뇨의 자원화 촉진 및 안정적 처리를 위해 농가·공동자원화시설 등을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관리원은 사업은 지난해 평가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농식품부 정책반영 제안을 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 이로 인해 참여대상 기업 자격요건을 완하하는 동시에 확대했으며 기술평가 제출자료의 구체적 작성방안 및 평가기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올해는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 1회, 인증제도 도입방안 마련, 타당성 검토절차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한다.

축산환경관리원장 및 임직원은 이달 2020년 시무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기술교육 3회·전문컨설런트 30명 양성

관리원의 주요 업무 중 하나는 인력양성과 교육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가축분뇨 자원화 기술교육 및 이론·실습 교육을 연 3회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214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의 97%가 교육에 만족했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더불어 연중 축산환경 전문컨설런트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는 30명을 양성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컨설팅을 수행토록 할 방침이다. 기초 및 심화 교육과정으로 각각 7월과 9월에 실시된다. 이와 함께 축산농가가 가축분뇨를 부숙할 수 있는 능력향상과 가축분뇨 법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하는 퇴·액비 부숙도교육과 축산환경 온라인교육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축산악취관리지원시스템 고도화 박차

관리원은 축산악취관제시스템 유지보수, 정상적 운영 및 장애발생 최소화, 긴급 복구, 정기 및 수시점검, 기능개선 등의 노력을 지속했다. 올해는 관제시스템에 축적되는 데이터 손실 방지, 기능 개발 등을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자문회의 등을 개최해서 데이터베이스설계의 개선,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관련 전문가 의견 수렴을 연 1~2회 개최한다. 또 전문가 의렴을 수렴해서 오는 8월부터 현장에 시범운영한다. 궁극적으로 농가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해 11월 대전에서 세종시로 청사를 이전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사무자동화체계 구축 통한 사업능률향상 도모

올해부터 세종시 새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하기에 관리원은 효과적인 조직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비 진행 및 회계관리 사무자동화를 통한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e-나라도움(보조금관리)’ 연계 프로그램 도입을 통한 사업비 집행을 점검한다. 사업 진행에 따른 정량·정성적 성과관리를 통한 업무를 효율화시키며 기존 수기기록 관리에서 전산기록 관리를 통한 업무 속도 및 능률도 제고시킨다.

신화준 기자  shj5949@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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