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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영희 축산환경관리원장“깨끗한 축산농장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인터뷰] 이영희 축산환경관리원장

“깨끗한 축산농장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가축사육환경개선 위한 지속적 컨설팅 추진

조직정비와 인프라‧시스템 구축에 역량 집중

이영희 축산환경관리원장

깨끗한 축산농장 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프로젝트’는 오는 2025년까지 1만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젝트의 최일선에 있는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2015년 창립돼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축산 악취에 대한 모니터링, 컨설팅, 교육 등을 실시하는 전문기관으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건강한 축산물을 원하는 시대를 맞아 축산업에 있어 꼭 필요한 기관으로 자리매김중이다.

특히 올해는 청사를 대전에서 세종시로 이전해 안정적인 업무를 시작하는 동시에 진정한 축산환경전담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봄에 취임해 청사이전 등을 주도한 이영희 원장은 올 한해를 조직정비와 인프라,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면서 기관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지난해는 축산환경전담기관으로서 재도약 하고자 청사를 대전 유성에서 세종시로 이전하고,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한 사무 공간 재배치와 강의실, 분석 검정실 등을 설치하는 등 기관이 부여받은 기능과 내실을 다지는 한해였다. 2020년에는 국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삶의 공간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해서 축산환경개선과 경축순환농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사람과 산업, 환경과 자원의 조화’라는 목표를 설정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축산환경관리원은 오는 3월25일부터 적용되는 퇴비 부숙도검사 의무화에 발맞춰 모든 축산농가가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 지자체, 축산단체·협회 등과 협력을 통해 퇴·액비 품질제고 및 균일화를 위한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기술적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국정과제로 선정되고,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되고 있는 ‘깨끗한 축산농장’을 3250농가로 확대하고, 가장 중요한 사후관리를 통해 지역주민의 민원을 감소시키는 등 관리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원장은 “무엇보다 가축의 사육 환경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데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역단위 축산단지에서 제기되는 냄새민원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광역악취개선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ICT 기계·장비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정밀 관리하고, 취득된 관련 정보 등을 분석하여 축산농가, 공동자원화시설 운영 산업체 등이 환경개선에 기술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국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와 관련해 축산업에서 야기되는 원인 또는 전구물질(어떤 화합물을 합성하는 데 필요한 재료가 되는 물질)에 대한 과학적인 원인분석을 위해, 대단위 축산업 밀집지역, 가축분뇨공동자원에 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실태파악 및 분석을 통하여 정보공유와 저감대책 수립을 강화 하겠다”며 “농식품부, 환경부 등의 정부 정책추진과 관련해 행정적 지원 및 축산환경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 정책 홍보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새해 목표를 위해 이 원장은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할 조직정비와 인프라,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지난해 말 청사이전과 인력증원을 마쳤다. 더불어 윤리경영을 강화해 청렴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관리원의 자립기반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며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축산환경관리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원장은 충남대 농업기계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를 마쳤다. 지난 30여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농업기계화연구소 연구사, 국립농업과학원 수확후관리공학과장,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 연구정책과장, 국립식량과학원장 등 국내농업 정책현장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

신화준 기자  shj5949@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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