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농기계
농기평, 농산물 식중독균 신속 검출 키트 제품화 성공“8시간 내 6종 검출 가능”...유럽 제품 대비 검사비용 50% 절감

국내 기술로 농산물 주요 식중독균 6종을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검사 키트(kit)가 제품화에 성공해 눈길을 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은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농식품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다중 실시간 효소 연쇄반응(Multiplex Real time PCR)’ 기법을 이용해 검사 키트를 개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다중 실시간 효소 연쇄반응이란 여러 식중독균의 타킷 유전자를 실시간으로 증폭하면서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기술이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중앙대 박기환 교수 연구팀은 “기존 식중독균 검출은 증균 배양→분리 배양→확인 시험으로 약 7~14일이 소요됐으나, 이번에 개발한 방법은 증균 배양→Multiplex Real time PCR kit 확인 시험까지 8시간 이내로 시험시간이 단축돼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개발한 키트 가격은 기존 미국 및 유럽 키트(3만~4만원)보다 50%가량 낮은 1회 검사 당 1만~2만원 수준으로 식중독균 검사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AOAC(국제분석화학회) 방법을 준용한 검증실험 결과, 95%의 민감도 및 2 logCFU/㎖의 낮은 검출한계, 주요 식중독균에 대한 100% 특이도를 확인했다.

농기평 오경태 원장은 “이번에 개발된 제품을 통해 농산물 시장에서 생산비와 노동력이 크게 절감될 뿐 아니라, 안전한 농산물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며 “국내 농업환경과 비슷한 일본, 중국 등 해외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alnews@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은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포토 뉴스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