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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종훈 (사)한국농업기계학회장

(사)한국농업기계학회의 제45차 정기총회 및 2019 추계공동학술대회가 오는 17, 18일 양일간 강원도 춘천의 강촌 엘리시안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내년부터 2년간 학회를 이끌어갈 신임 학회장 선출과 학회 명칭변경에 대한 안건이 심의될 예정이다. 또한 다음날에는 농업생산무인자동화연구센터, 밭농업기계개발연구센터, 스마트팜연구센터와 공동으로 ‘농업기계 발전 글로벌전략’에 대한 학술대회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총괄 주관하고 있는 정종훈 (사)한국농업기게학회장을 통해 이번 행사에서 다뤄질 내용들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CIGR2024’ 유치로 한국학회 위상 높아져”

최대권위 ‘CIGR2024’ 한국유치 큰 성과

이번 학술대회···베트남·말레이·인도 참여


시대변화 반영할 학회명칭변경 서둘러야

학술분과명도 4차 산업혁명 맞춰 변경해

 

“세계최대 권위의 국제농기계학술대회인 ‘CIGR인터내셔널 컨퍼런스’의 2024년 한국유치는 국제사회에서 한국농기계분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큰 기회입니다”

정종훈 (사)한국농업기계학회장은 ‘CIGR2024’의 한국개최는 우리 농기계분야의 위상을 세계속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한다.

“CIGR 인터내셔널 컨퍼런스는 4년에 한번씩 개최하는 농공분야 최대의 국제학술대회로 약 1000명의 석학이 참석하게 된다. 학회는 이번 컨퍼런스 유치를 위해 농식품부·제주도·각급대학의 협력지원과 제주 ICC컨벤셔센터의 적극적인 행사지원을 통해 승인을 이끌어냈다. 이번 ‘CIGR2024’ 유치로 국제 농업공학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이 상당히 올라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CIGR 인터내셔널 컨퍼런스는 지난 2016년 터키에서 개최됐으며, 내년에는 캐나다 퀘벡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4년 한국대회는 6월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농업공학분야의 세계적 이슈와 현안문제에 대한 주제발표와 학술토론 등이 진행되며, 200여 국가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게 된다”

정 학회장은 ‘CIGR2024’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래서 이번 추계학술대회도 국제화에 발맞춰 Dr. Nguyen Hay 베트남 농공학회장, Nguyen Huy Bich 베트남 농림대학 학장, Rosnah Shamsudin 말레이시아 농공학회장, Dr. Indra Mani인도 농공학회장 등을 초빙해 ‘농업기계 발전 글로벌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준비하고 있다”

정 학회장은 이와 함께 세계 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 발맞춰 우리 먼저 스스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최근 농촌진흥청이 국립농업과학원 소속 농업공학부를 ‘국립디지털농업연구원’이라는 독립연구기관으로 승격시키기 위해 관련부처와 논의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농업에 적용해 스마트농업을 추구하는 시점에서 이러한 추진은 학계와 산업계에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농업공학부가 시대흐름에 따라 변화하듯 우리도 미래지향적으로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돼야 한다”

이를 위해 정 학회장은 학회의 명칭 또한 시대변화에 맞게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다.

“전통의 농업기계를 지키면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농용로봇, 드론, 스마트팜 등의 4차 산업혁명기술을 포함할 수 있도록 학회의 명칭변경이 필요하다. 기존의 명칭으로는 4차 산업혁명기술을 다 다루기에는 미흡하다고 생각한다. 현시대는 산업의 가치와 중요도가 하드웨어산업에서 창의적인 소프트웨어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다. 학회는 이러한 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교육 프로그램도 변화시키고 혁신적인 원천기술들을 연구개발하며 대응해야 한다. 학문과 산업이 매우 빠르게 변화하므로 학회뿐만 아니라 산업계와 연구소도 시대의 연구에 부응해서 변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학회의 학술분과명도 일부 개정했다. ‘노외기계시스템공학 분과’를 ‘노외기계시스템 및 정밀농업 분과’로, ‘생물생산시설 및 환경공학분과’를 ‘스마트팜시스템 및 신재생에너지 분과’로, 그리고 ‘정보처리 및 복합기술 분과’를 ‘인공지능 및 정보처리 분과’로 변경했다”

이러한 노력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정 학회장은 시대 흐름의 변화에 맞추지 않는다면 더 이상의 발전과 성장은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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