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유일의 농식품 벤처‧창업인의 축제인 ‘A-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의 혁신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페스티벌이 개최도 눈길을 끌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유일의 농식품 벤처‧창업인의 축제인 ‘A-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농식품 벤처·창업 밋업!’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농식품분야 혁신창업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한 자리에 선보였다. 농식품분야 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상품기획자(MD),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업계 관계자 등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Tyler Rasch)와 ‘브랜드, 짓다’의 저자 민은정씨가 참여해 글로벌 진출 전략을 구상하거나 제품 브랜드에 고민하는 농식품 벤처‧창업기업과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페스티벌의 마지막은 참여자간 네트워킹 행사로, 창업가-상품기획자-창업기획자-일반인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가들과 만나 창업가가 개발한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 등이 시장과 소비자의 평가를 받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박철웅 이사장은 “우리나라 농업‧농촌에 새로운 혁신성장을 제공할 창업기업들이 배출되길 희망한다”며 “재단은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한 성과가 창업기업에게 빠르게 이전돼 고부가가치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2010년부터 농식품분야 혁신창업가 육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식품 벤처‧창업활성화 지원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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