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농협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일본 모리야마 히로시 의원(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간담회를 마치고 악수하면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일본 농림관계의원이 농자재 유통사업 등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농협을 방문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1일 모리야마 히로시 의원(중의원 의원), 야마다 토시오 의원(참의원 의원)을 비롯한 농림관계 의원과 일본농협 임직원 등 10여명이 농협 자재사업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전 농림수산성 장관인 모리야마 히로시 의원 등 방문단은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 계열사인 NH케미컬 등을 방문해 한국 농자재시장 유통구조·농협의 농자재 가격안정화 역할·농협 시장점유율 등에 관해 농협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모리야마 히로시 의원은 “한국 농협의 사업시스템을 참고해 농가 비용절감 방안을 모색하려 한다”면서 농협의 농자재 유통에 관한 노하우 공유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 이사는 “농협도 직접구매 사업 확대 등 농업생산비 절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순표  alnews@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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