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한국오리협회,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난 2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제17회 오리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맛있는 우리 오리, 좋은날 함께 오리”를 주제로 지난달 27일 개최된 제1회 오리요리대회 시상과 함께 요리대회 수상작을 전시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오리고기 레시피를 소개했다. 또 오리 샌드위치 시식행사와 오리홍보관, 오리인형 뽑기, 오리캐릭터 페이스페인팅 이벤트 등이 진행돼 참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오리고기를 더욱 친숙하게 여기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7회째를 맞는 오리데이는 5월 2일 숫자가 5‧2와 발음이 비슷한 것에 착안해 2003년부터 오리고기 먹는 날로 지정됐으며, 오리고기 소비를 확대하고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한 오리산업 최대 행사이다.

김은지  alnews@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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