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축산기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 총력중국전역 휩쓸며 국내유입 초읽기···유입시 한돈산업 붕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 총력

중국전역 휩쓸며 국내유입 초읽기···유입시 한돈산업 붕괴

정부차원 국경 차단방역 강화···유관기관 선제방역에 총력

아프리카돼지열명(ASF) 차단방역을 위해 양돈농가에 대해 선제적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농협의 방역활동 모습.

중국 전역을 휩쓸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북한유입 가능성이 커지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는 돼지한테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아직 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이다. 또한 바이러스 생존력이 강해 어지간한 살균에도 살아남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한번 발병되면 방제가 어려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 8월 중국 랴오닝성 선양의 한 농가에서 발병된 이후 중국 최남단 하이난성까지 급속도로 퍼져 현재까지 114건이 발병해 95만마리가 살처분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웃한 몽골, 베트남에 이어 이달 초에는 캄보디아로까지 확산됐으며, 베트남은 전파 2개월만에 200건 이상이 발생해 무서운 확산력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이번 ASF 발병으로 돼지사육수가 1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말까지 중국 내 돼지 절반가량이 살처분될 것이라는 우려섞인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내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국경검역을 강화해 휴대축산물 불법반입시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전문가들은 국내에 ASF가 전파될 수 있는 경로를 크게 두 가지로 판단하고 있다. 먼저 바이러스가 있는 돼지의 부산물이나 가공한 식품(햄,육포 등)이 섞인 잔반(음식물)사료를 돼지에게 먹이거나, 남북한 국경인근 야생 멧돼지를 매개체로 바이러스가 국내로 넘어오는 경우를 꼽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해외여행객의 멸균처리되지 않은 축산물(햄·소시지·베이컨·만두·훈제 등)의 반입을 막기 위한 강력한 차단검역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식품위 소속 김현권 의원은 여행객의 불법반입을 막기 위해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출입국을 금지할 수 있도록 ‘출입국관리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한돈협회는 지난 10일 성명서를 내고 돼지에 대한 잔반급여 금지와 야생멧돼지 개체조절, 불법 휴대축산물 반입시 과태료를 3000만원으로 상향조정 등을 정부와 국회에 요청하기도 했다.

 

정상진  alnews@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상진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포토 뉴스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