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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재융공업(주) 이운재 대표

“작업효율 극대화한 제품 공급할 터”

트랙터부착형 제초기, 해머날 적용…뿔 뿌리까지 제거해 성장속도 3배 늦춰

냉해피해 시 심토파쇄 중요…“과수농가, 인건비 아끼려 심토작업 안해 안타까워”

 

“우리 농업은 오래 전부터 노동력 부족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함께 강화된 성능의 농기계가 출시되고 있지만, 당면한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는 데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재융공업(주)은 농업인이 한번 작업만으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고효율 제품을 개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번거롭고 까다로운 제초작업에 지친 농업인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고자 합니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재융공업(주)(대표 이운재)은 제초기를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는 업체다. 트랙터부착형 제초기부터 RC제초기, 다기능 제초기, 굴삭기 부착형 제초기 등 다양한 종류의 제초기를 농업인에게 공급한다. 이 대표는 30여년간 제초기를 개발‧생산하며 국내 제초기산업을 선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런 그가 농업인에게 추천하는 제품이 있다. 바로 제초 및 전지목 파쇄작업을 겸용할 수 있는 트랙터부착형 제초기이다. 트랙터부착형 제초기는 과수원과 녹지제초뿐만 아니라 전지목을 줍지 않고 그대로 파쇄해 작업이 편리하다. 국내최초로 3중날을 채택했으며, 해머날 칼축을 적용할 경우 기존 승용제초기 대비 3배 정도의 작업효율을 가진다. 기어박스 내부는 안전장치 강화로 정지 시 트랙터가 밀리는 현상이 없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융공업(주)의 트랙터부착형 제초기는 국내최초로 3중날을 채택했으며, 해머날 칼축을 적용할 경우 기존 승용제초기 대비 3배 정도의 작업효율을 가진다. 트랙터부착형 제초기 모습

“다수 농업인이 트랙터부착형 제초기를 사용 후 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 번의 작업만으로 기존 승용제초기 대비 뿌리 올라오는 속도가 약 3배 정도 더뎌 번거롭고 까다로운 제초작업을 쉽게 해줬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심토파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냉해피해가 발생한 경우 토양을 깨고 작물뿌리를 끊어야 잔뿌리가 새롭게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수 농업인은 인건비 절감을 위해 트랙터나 SS기가 밟고 간 딱딱한 토양에 그대로 비료를 뿌린다. 이럴 경우 영양분을 얻기 위해 뿌리가 그대로 올라와 뿌리성장을 저해함은 물론, 과수착과를 방해한다. 재융공업(주)은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좌우 회전진동식 심토파쇄기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좌우 회전진동식 심토파쇄기는 비닐하우스와 밭, 논, 과수원, 토지가 농작업 등으로 딱딱하게 굳은 토양을 회전식으로 진동을 줘 경반층을 파쇄하거나 타격을 줘 토양의 물리적 특성을 개량할 수 있다. 특히 하우스작물이나 사과, 배, 우엉, 채소 등 각종 직근 뿌리작물에 사용이 적합하다고 이 대표는 설명한다. 심토날은 분리 후 마늘이나 감자, 고구마 등의 수확기로도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끝으로 이 대표는 “우리농업은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런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생산해 농업인의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재융공업(주) 회사전경
공장내부 전경모습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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