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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전문연구실] 원예작물기계연구실“밭농업 전과정기계화 목표로 최선”

“밭농업 전과정기계화 목표로 최선”

전자동 감자파종기‧양파수확기‧고구마 전과정기계화 등 성과

파종‧정식‧수확기 정밀화, 여성친화형 농기계 등 개발수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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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농업기계 연구개발을 전담으로 하는 국가연구조직으로는 국립농업과학원 내의 농업공학부가 있다. 농업 생산작업의 자동화‧로봇화 기술, 농가경영안정을 위한 에너지절감기술, 농산물 부가가치향상을 위한 수확후 품질관리‧가공‧유통기계기술, 농업재해 예방관리기술 개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농업기계개발의 산실인 농업공학부의 16개 전문연구실의 주요기능과 실적, 계획 등에 대해 연간기획으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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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작물기계화율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는 원예작물기계연구실 연구원들

 

◇ 원예작물기계연구실 주요임무 및 구성

1970년 후반 통일벼 개발 및 보급에 힘입어 쌀 100% 자급화를 이뤘으나, 국내 곡물자급률은 2015년 기준 23.8%로 쌀을 제외하고 나머지 작물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시장개방 가속화시대 속에서 2015년 한‧중 FTA 등 값싼 외국산 농산물의 내수시장 침식이 진행되고 있어, 국내 밭작물자급률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가인구의 지속적 감소 및 65세 이상 농업인 비율은 2018년 기준 전체 농가인구의 42.5%를 차지하고 있어 노동력이 부족한 실정으로 밭농업기계화의 개발 및 보급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다. 밭농업기계화연구팀의 원예작물기계연구실은 마늘, 양파, 고구마, 감자 등 밭작물을 대상으로 파종‧정식‧수확작업 기계화, 작물별 전과정기계화 기술개발, 현장맞춤형 농기계개발 및 밭농업기계 성능향상, 범용화 연구를 담당하고 있으며, 총 9명의 연구인력으로 구성돼있다.

 

◇ 최근 주요 연구성과 및 수행현황

원예작물기계연구실의 최근 주요 연구개발 성과로는 2018년 두둑성형, 감자절단‧소독, 파종 및 비닐피복을 동시에 작업하는 전자동 감자파종기를 개발해 감자 전과정기계화 기술을 확립했고, 3륜형 승용관리기 및 부착작업기 4기종(파종기, 중경제초기, 중경배토기, 순지르기)을 개발했다. 2015년은 두둑성형, 정식, 관수 및 복토작업을 일괄적으로 할 수 있는 고구마 정식 및 비닐피복기를 개발해 고구마 전과정기계화 기술을 개발했다. 2019년에는 농업 현장 맞춤형 농기계 개발을 위한 추진전략으로서 첫째, 기계화가 미흡한 파종‧정식, 수확기 중점개발, 둘째, 여성친화용 농기계개발 및 기존 농기계 성능향상 및 범용화 연구, 셋째, 주요 작물별 전과정기계화 기술개발 등이 있다. 설정한 전략을 토대로 양파 줄기파쇄기, 피복비닐 수거기, 양파정식기 성능개선연구, 수집형 양파수확기, 수집형 마늘수확기 등 양파‧마늘 전과정기계화 기술 및 식용 풋옥수수 수확기, 간척지용 트랙터 개발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밭작물용 3륜형 승용관리기 및 중경제초작업기

◇ 실용화 촉진을 위한 현장적응성 강화

원예작물기계연구실은 신개발 농기계 실용성 강화를 위해 현장 적응성시험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 실증시험을 확대하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 연시회‧평가회를 통해 개선점 도출 및 미비점을 보완하고 있다. 최근 활동으로는 전자동 감자파종기 현장연시회(2018년5월, 평창)를 개최했고, 국제농기자재박람회(KIEMSTA, 2018년10월, 천안)에 참가해 밭농업기계 홍보 등 신개발 농기계의 조기실용화 및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2019년에는 3륜형 승용관리기 및 부착작업기를 주산지에서 현장적응성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고, 신개발 농기계의 현장 연‧전시회 및 평가회를 개최해 농민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전자동 감자파종기

◇ 밭농업이 나아가야할 방향

2019년 국내 교수진들이 선정한 올해 사자성어는 ‘임중도원(任重道源)’이다. ‘짐은 무겁고 가야할 길은 멀다’는 뜻으로, 우리나라 밭농업기계화 현실이라고 말할 수 있다. 농촌이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고, 소비자는 고성능의 안전하고 편리한 밭농업기계를 요구한다.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업인 및 농촌현장과 적극 소통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현장맞춤형 농기계개발에 힘써야한다. 밭농업의 경쟁력을 제고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우리 농업‧농촌의 지속성장을 위해 원예작물기계연구실은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농업인과 국민의 눈높이’에서 현장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정상진  jsj1234@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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