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에서 박완주 의원과 한국농업기계학회 공동주최로 농기계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농기계산업 혁신포럼'을 창립하고 농기계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농기계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농기계 관련 민·관·산·학전문가가 모여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포럼이 창립했다. 지난달 2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을)과 한국농업기계학회는 민·관·산·학 농기계 전문가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농기계 산업혁신 포럼 창립식을 개최했다. 박완주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농기계관련 민·관·산·학이 모인만큼 단발성이 아닌 향후 농기계 산업 100년을 책임질 지속가능한 포럼이 되길 바란다”고 창립배경을 설명했다.

한국농업기계학회 정종훈 학회장은 “국내 농기계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원천핵심기술의 개발, 밭농업기계의 개발, 부품표준화 등 혁신이 필요하다”며 “산업경쟁력을 높여 농기계산업을 도약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포럼에서는 △농기계산업의 경쟁력강화 및 수출증대방안(한국농업기계학회 남상일 정책위원장) △농업기계 표준정책 현황과 전략(서울대 이중용 교수) △농기계 남북교류협력 로드맵 및 전략(한국농업기계학회 정종훈 학회장) △스마트농업 연구현황 및 방향(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이승기 부장) △농업기계화 정책방안(농림축산식품부 김수일 농기자재정책팀장)이란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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