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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 기획특집> ‘대형트랙터‧경제형트랙터’의 투트랙 전략이 대세농가 세컨드리 수요편승‧‧‧업체별 고급형‧보급형으로 차별화

‘대형트랙터‧경제형트랙터’의 투트랙 전략이 대세

농가 세컨드리 수요편승‧‧‧업체별 고급형‧보급형으로 차별화

중소 ‘경제형 트랙터’ 출시 봇물‧‧‧50마력대 과열경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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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트랙터 시장은 지난해의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융자실적기준 트랙터 판매는 7923대, 3812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대수로는 11.2%, 금액으로는 13.7%가 늘어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몇 년 전 쌀값폭락에 따른 매출감소의 기저효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교체수요의 도래와 대규모 영농단지 확대, 하우스 및 밭작물의 지원확대 등으로 수요가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는 세컨드리 수요증가에 따른 경제형 트랙터의 보급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이 같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트랙터 시장전망과 각사별 주요 공급모델에 대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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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트랙터 공급전망

농협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융자실적기준 트랙터 공급물량은 7923대, 3812억원을 기록해 전년도에 비해 대수로는 11.2%, 금액으로는 13.7%가 늘어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각사별 트랙터 출고물량은 1만1650대에 5470억원으로 전년도 출고물량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직전년도에 대리점 재고물량이 매우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신장율은 15~20% 내외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교체수요의 도래, 임작업 영농법인의 확대, 하우스 및 밭작물 지원정책 등에 힘입어 이 같은 신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농가의 세컨드리 트랙터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경제형 트랙터 보급이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국제종합기계에서 48마력 경제형 트랙터 단일 모델이 700대 이상 공급되면서 각사별로 40~50마력대 경제형 트랙터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어 시장선점을 위한 각축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같은 추세에 맞춰 각사별로는 고급형과 보급형의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형마력의 경우에는 교체수요가 도래한 대규모 영농단지 및 임작업 대행업체를 대상으로 고급사양의 트랙터 공급에 주력하고, 하우스 및 밭작물 겸용농가를 대상으로는 보급형의 세컨드리 트랙터 공급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각사별로 세컨드리 트랙터 공급전략이 대부분 40~50마력대에 집중되고 있어 제한된 시장수요에 비해 공급이 넘쳐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각사별로 50마력대 경제형 트랙터를 앞 다퉈 출시하고 있어 과당경쟁마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동공업은 59마력 모델을, LS엠트론은 47마력, 52마력 모델, 동양물산은 48마력, 55마력 모델, 국제종합기계는 48마력, 58마력 모델, 구보다는 47마력, 55마력 모델, 얀마는 45마력, 57마력 모델 등 대부분 40~50마력대의 보급형을 내놓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대동공업(주)

125마력의 고급사양 대형트랙터인 PX1300 모델과 85마력 중대형 트랙터인 FX850 모델, 그리고 59마력의 경제형 트랙터인 RX590VC 모델공급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PX1300 모델은 대규모 수도작 및 축산농가를 겨냥해 고급사양과 전후방에 각각 6포트씩 12개의 유압포트를 채택해 집게 및 래핑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성능을 개선했다. FX850 모델은 밭작물, 수도작, 축산 등의 복합영농을 영위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제품을 출시했으며, 경제형 트랙터인 RX590VC 모델은 보급형이면서도 다양한 편의기능으로 고객에게 접근한다는 계획이다.

 

◇ LS엠트론(주)

LS엠트론의 경우에도 영농규모에 최적화한 모델공급에 나선다. 대규모 영농에 적합한 102마력의 파워시프트 장착 대형트랙터 공급에 주력하고, 하우스‧밭농업 농가를 대상으로 한 50마력 후반의 XR시리즈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가성비를 높인 47마력과 52마력의 경제형 트랙터인 MT3시리즈를 통해 세컨드리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 동양물산기업(주)

동양물산기업(주)은 지난해 129마력 TS125 모델의 선전에 힘입어 올해 대형트랙터 공급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품군의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고급사양의 선택폭을 높이기 위해 일본 ISEKI 트랙터 3가지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경제형 트랙터도 3가지 모델로 다양화해 48마력, 55마력의 경제형에 캐빈을 장착한 55마력 보급형으로 세분화해 고객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 국제종합기계(주)

국제종합기계(주)는 지난해 48마력 경제형 트랙터 단일 모델을 700대 이상 공급했던 실적에 힘입어 올해 2가지 모델로 확대해 공급하고, 대형트랙터 시장에서도 4가지 모델로 시장점유를 넓혀가겠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인기모델인 48마력 경제형 트랙터에 편의사양과 고급기능을 탑재한 58마력의 중형급 경제형 트랙터로 시장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생각이다. 대형트랙터인 LUXEN 모델은 91마력, 101마력, 111마력, 117마력으로 세분화 해 프리미엄 시장확대를 모색한다.

 

◇ 한국구보다(주)

한국구보다(주)도 올해 고급형‧보급형의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접근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96마력 M5-86(SE) 모델과 114마력 M5-101(SE) 모델에 추가기능을 탑재해 프로농가를 위한 시장확대에 나서고, 기계식 미션을 채택한 경제형 트랙터인 47마력의 L45H 모델과 55마력의 L54H 모델을 보급형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구보다는 올해 하반기에 일본의 생산된 신형 대형마력 트랙터가 입고될 전망이어서 대형트랙터 시장은 하반기에 더욱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 얀마농기코리아(주)

얀마농기코리아(주)의 올해 트랙터 공급전략도 투트랙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프리미엄급 트랙터의 라인업을 더 강화하고, 대형마력에 적용되는 고급사양을 접목한 45마력, 57마력 모델을 보급형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3마력 모델과 101마력 모델의 선전에 힘입어 올해 대형트랙터 공급은 물론 하프크롤러 타입의 대형마력 2가지 모델의 공급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또한 가성비를 높인 45마력의 YT345M 모델과 57마력의 YT357M 모델을 경제형 트랙터로 시장확보에 나선다.

 

◇ (주)아세아텍‧명성(주)‧(주)신한월드‧(주)삼정건설기계

대형트랙터 시장의 마니아층을 대상으로 아세아텍, 명성, 신한월드, 삼정건설기계가 시장보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아세아텍의 MF 트랙터는 이미 대형농가를 중심으로 70여대 공급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수요층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며, 명성의 도이츠 트랙터와 신한월드의 발트라 트랙터도 대형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2년전 런칭한 삼정건설기계의 CASE 트랙터는 뉴홀랜드 제품보다 고급사양으로 알려지면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 (주)아반트코리아

올해 처음으로 런칭한 AC 경사면 트랙터는 운전석이 180도 회전되어 후방작업이 용이하기 때문에 회전반경이 없는 과수원, 하우스 등의 좁은 공간작업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틈새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상진  jsj@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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