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농기계기술개발, 국회차원 협력할터”

지금 우리농촌은 노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어 농기계 없이는 농사를 지을 수 없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세계적인 식량수요 확대로 인해 농기계시장 역시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같은 세계적인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인력양성, 유통망구축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지원을 통해 우리 농기계의 해외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시장 개척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국가 경제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1971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사이먼 쿠즈네츠는 “농업 발전 없이 선진국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우리의 농축산기계와 농업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농축산기계신문 임직원 및 애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 역시 국회차원에서 여러분께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건강과 축복이 함께 하는 기해년(己亥年)이 되시기를 빕니다.

 

◇ 박완주 국회 농식품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농업기계화는 필요가 아닌 필수”

2017년 기준 농가의 고령화율은 42.5%로 전체인구 고령화율 13.9%보다 3배 이상 많습니다. 즉 농촌인구 10명 중 4명이 65세 이상 고령자인 것입니다. 또한 여성농업인이 차지하는 비율도 절반을 넘습니다. 이처럼 갈수록 고령화되고 여성화되어가는 농촌현실에서 농업기계화는 필요가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농축산기계신문이 농축산기계업계 종사자들과 농업인들의 충실한 대변인이자 현장과 정책을 잇는 교두보로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올해 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의 낮은 자세로 현장의 어려움을 더욱 가까이에서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경대수 국회 농식품위 자유한국당 간사

“수적성천(水積成川)의 성과 이루시길”

옛말에 ‘수적성천(水積成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이 모이면 내가 된다’는 뜻으로, 목표를 위해 차근차근 정성을 다해 노력한다면 반드시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기해년(己亥年)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가 이루고자 하시는 뜻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나아가신다면 그 뜻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 역시 수적성천의 마음으로 2019년 새해를 맞이하여 대한민국의 정치와 경제, 농축산업계가 되살아나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활기차고 희망이 가득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다가오는 밝은 새해, 늘 그러했듯이 더욱 평안하시고 공사간 두루 다복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정운천 국회 농식품위 바른미래당 간사

“농업기계화는 농촌현실 선결과제”

10년 전, 농식품부장관으로서 돈 버는 농업, 살맛나는 농업을 만들기 위해 신명을 다 했습니다. 그리고 딱 10년 만에 국회의원이 되어 제 고향과도 같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로 돌아왔습니다. 지난해 미허가축사문제,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등 농업인의 어려움이 무엇인지를 살폈습니다. 하지만 농축산업의 현실은 녹록치 않았습니다. 농가소득은 도시소득의 64% 수준에 머물러 있고, 청년인구는 1%도 채 안되어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사라졌습니다. 점점 일손이 부족해지고 고령화되어가는 농촌사회에서 농업기계화는 중요도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업기계화 등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농축산업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누구든지 만나서 설득하고 머리를 맞대겠습니다. 뜻 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빕니다.

 

◇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람중심의 농정개혁에 최선”

농업을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사람중심의 농정개혁’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주목하면서 농업‧농촌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6대 중점과제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농업‧농촌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우리농업의 혁신동력, 스마트농업을 확산하는데 힘쓰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올해 착공예정인 혁신밸리를 거점으로 인력-기술-생산이 연계된 혁신생태계를 마련해 실증단지를 조성하고 기자재, 식품 등 전후방 기업과 농업인‧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개발해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직불제를 공익형으로 전면 개편하겠습니다. 넷째, 로컬푸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다섯째, 농축산물 안전과 환경을 엄격히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농촌 삶의 질과 복지를 향상시키겠습니다. 이러한 중점과제 실천을 통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가슴 따뜻한 농정, 더불어 잘 사는 농업‧농촌’이 우리의 지향점입니다. 농업의 가치가 존중받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김병원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

“동심동덕(同心同德)으로 지혜 모을터”

농협은 ‘같은 목표를 위해 일치단결된 마음’이라는 뜻의 ‘동심동덕(同心同德)’을 경영화두로 올해 농업‧농촌과 농업인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농협은 협동조합 정체성확립, 조직문화개선, 경영혁신을 위해 노력했으며, 비료와 농약 등 영농자재 가격인하를 통한 농가경영비를 절감하는데 힘써 왔습니다. 자체적으로 추산해 본 지난해 농가소득은 4200만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농협은 ‘2020년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에도 계열사 경영혁신, 농산물 제값받는 유통시스템 구축, 신사업 발굴‧육성, 지역농축협 경쟁력강화, 쌀산업 발전방안 강구, 신뢰받는 농협구현, 청년농업인 육성 및 농촌활력화, 교육의 질 향상과 인사제도 개선, 신명나는 직장문화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기해년 황금돼지의 기운을 듬뿍 받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김경규 농촌진흥청장

“농업과학기술 강국 도약위한 원년”

올해 농촌진흥청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음의 네 가지 과제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첫째, 고도화된 바이오기술과 디지털화가 결합한 스마트 농업을 발전시키겠습니다. 둘째,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축산물 생산을 기술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우리 농산물의 품목별 경쟁력 제고 기술을 확대하고 국제농업 기술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넷째, 농촌융복합산업화와 사회적 농업을 지원하고 미래 농업을 이끌 전문인력을 양성하겠습니다.

1962년에 개청한 농촌진흥청은 56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습니다. 통일벼 개발로 보릿고개를 극복하고 식량자급을 이뤘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첨단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하겠습니다. 세계 최고수준의 농업과학기술 강국을 목표로 조직역량을 키우겠습니다. 2019년을 그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현안진단과 현장중심연구에 최선”

우리 농업‧농촌뿐만 아니라 세계농업과 농촌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농업생산과 유통, 소비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생명과학, 로봇기술, 빅테이터 등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이 농업분야에도 적용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추세에 따라 우리 정부에서도 스마트 원예단지, 스마트 축사, 노지형 스마트팜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을 융복합한 스마트농업의 확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농업으로의 변화를 위해 문재인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 기반조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환경친화형 농축산업으로의 전환과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도입 등 공익형 직접지불제로의 확대개편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한국농촌경제연구원도 농업․농촌의 현안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미래농정의 어젠다를 발굴․추진하기 위한 현장중심연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정종훈 (사)한국농업기계학회장

“수출확대‧남북교류협력 기초조사추진”

기해년 황금돼지띠의 해가 밝았습니다. 2018년에 농기계 수출은 9억6500만 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약 7% 성장했지만 농기계산업은 여전히 정체된 상태입니다.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에 더 수출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학회는 현지의 농지현황, 농업기계화 현황 및 시장규모 등에 관한 현지 조사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도록 부품공용화사업 조성에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남북 농기계교류협력사업 추진으로 북한에 합작회사를 설치해 북한의 저렴한 인건비와 남한의 자본과 기술력으로 경쟁력 있는 농기계를 생산해 수출해야 합니다. 남북 농기계교류협력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학회가 기초조사와 전략을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기해년에는 수출증대가 이루어져 경제가 더 좋아지고 우리 산업이 활성화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농축산기계신문도 전문 언론지로서 더욱 더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一心一德 자세로 도약하는 한해되길”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올해 ‘새로운 도전’을 핵심비전으로 농기계인과 농기계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한국농기자재 전용공단’을 설치해 한국농기자재의 수출저변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남북정세 흐름을 면밀하게 파악해 대북제재가 해제 또는 일부 완화될 때를 대비한 선제적 준비를 해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총 7회에 걸친 해외 유명박람회에 한국관 참가를 지원해 한국농기자재의 수출활성화를 도모하고, 오는 4월 2~5일 열리는 ‘2019 상주농업기계박람회’와 11월 5~8일 열리는 ‘2019 김제농업기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내수시장 진작에 기여하겠습니다.

같은 마음으로 같은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일심일덕(一心一德)'의 자세로 우리 앞에 놓인 도전과제들을 헤쳐 나가며 우리 농기계산업이 크게 도약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김홍길 (사)전국한우협회장

“유지경성(有志竟成) 자세로 불합리개선 앞장”

전국한우협회는 올해 ‘안정된 한우산업, 함께하는 민족산업’을 목표로 한우가격안정 및 산업기반조성, 협회 정체성확립 및 조직강화, 국민과 함께하는 민족산업 한우, 한우의 공익적‧다원적 기능확산으로 가치표방을 과제로 선정해 한우농가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한우협회는 지난해 직거래 유통망사업 시행, 부산물 공개경매 확대, 사료값 인상저지 등의 성과를 올렸습니다. 올해는 한우농가의 생산비절감을 위한 OEM사료출시, 사육두수조절 위한 저능력미경산우 비육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올해는 한우협회의 창립 20주년이 됩니다. 의지를 가지고 있으면 마침내 이룬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이란 말이 있습니다. 전국한우협회는 올 한해 한우산업의 불합리함을 고쳐 한우농가가 한우만 키워도 걱정없이 살 수 있도록 의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승호 한국낙농육유협회장

“안전생산기반 유지위해 노력해 나갈터”

낙농육우농가는 복잡한 심경으로 새해의 문턱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유제품 총 소비량은 매년 증가추세에 있지만 치즈를 중심으로 한 수입유제품 증가와 국산원유 소비감소로 인해 2017년 국산우유 자급률은 사상최저치인 50.3%까지 하락했습니다. 2026년이 되면 거의 모든 수입유제품에 대한 관세철폐가 예정된 상황에서 일정규모 이상의 안정된 생산기반을 유지해나갈 수 있는 중장기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2016년부터 미허가축사 적법화에 총력을 기울여왔지만 입지제한지역, 건폐율 초과문제 등 적법화 불가요인은 해결되지 못한 채 남아있습니다. 여기에 2020년부터는 퇴액비 처리기준까지 강화될 예정이어서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협회는 축산단체와 연대해 축산환경문제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목표로 노력하겠습니다.

 

◇ 하태식 (사)대한한돈협회장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한돈산업”

지난해 한돈산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산액이 2018년 기준 7조3000억원으로 농림업 생산액 1위 품목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습니다. 우리 한돈인들은 지난 12월 협회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한돈산업’을 비전으로 삼고, 힘차게 도약하고 전진할 것임을 국민 앞에 다짐했습니다.

협회와 전국의 한돈농가들은 한마음 한 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노력하고, 각자가 소비자인 동시에 홍보대사라는 마음가짐으로 국민과 성장하는 한돈산업,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국산 돼지고기 한돈생산에 노력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전국 모든 한돈농가들과 농축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가정에 언제나 웃음과 건강이 깃드시길 기원하며, 하시는 사업이 날로 번창하시기를 빕니다.

 

◇ 이홍재 (사)대한양계협회장

“난각표기‧선별포장‧‧‧대정부 투쟁강화”

지난해 양계업계는 생산과잉 및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채란업계는 2017년 발생한 잔류허용기준(MRL) 여파가 2018년까지 지속되면서 계란 안전성논란이 계속되었고, 계란 난각표기(농장번호, 사육방식), 가금산물 이력추적제가 시범실시 등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육계산업은 계열사들의 무책임한 과잉생산과 일부 계열사들의 불공정거래행위, 자조금 수납거부운동 등 힘든 한해였습니다. 지난달 13일 전국에서 모인 채란인들은 정부의 계란안전대책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원점에서 검토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식약처를 상대로 집회를 하고 장기 천막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산란일자 난각표기와 식용란선별포장업이 올해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식약처는 현실을 외면한 채 농가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기존의 방침을 고수해오고 있습니다. 우리의 주권을 찾고 농가들이 원하는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끝까지 싸워나갈 계획입니다.

 

◇ 윤택진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장

“우수한 축산기자재 생산‧공급에 최선”

올해 경기는 지난해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축산업이 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올해에도 소망해 봅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 축산인들이 똘똘 뭉쳐 난관을 극복해 나가는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는 축산업의 생산성향상과 축산기자재 업계의 발전을 위해 우수한 품질의 축산기자재가 생산, 공급 되도록 함은 물론 사후봉사에 있어서도 농가의 불편이 없도록 하여 축산농가의 피해예방은 물론 축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축산농가에서도 상시적인 차단방역을 통해 구제역, AI 등 질병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2019년 기해년 한해 우리 축산인들 모두가 더 새롭고 웅대한 포부로 하시는 일마다 괄목할 발전이 있는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 오경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현장밀착형 R&D, 신산업 영역발굴 중점”

올해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개원 10주년이면서, 빛가람혁신도시 신청사시대가 개막되어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한 해입니다. 농기평은 새로운 변화와 도약으로 고객 여러분으로부터 사랑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농기평은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밀착형 R&D관리, 농업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신산업 영영발굴을 위해 첫째,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기반조성과 농식품 R&D 투자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인 사업기획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농업인의 R&D 참여기회를 높이고, 연구성과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밀착형 R&D로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농업인 여러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습니다. 셋째, 농식품 R&D에 대한 대국민 수용성과 우수한 연구개발성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넷째, 농업인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기해년 새해를 맞아 농산업인 모두가 소망하시는 일들이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

 

◇ 하창욱 대동공업(주) 대표이사

“성능‧품질‧서비스 기본충실이 비결”

기해년(己亥年)새해가 밝았습니다.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더불어 농축산기계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1947년에 창립한 대동공업은 경운기를 시작으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을 국내시장에 처음 보급했고 이 제품들은 변함없이 고객의 사랑을 받아 대동공업의 100년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새로운 산업생태계가 만들어지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대동제품이 70년 넘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 시장1위를 굳건히 할 수 있었던 것은 ‘성능’, ‘품질’, ‘서비스’라는 기본에 충실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지난해 신제품개발 및 제품개선에 있어 내‧외부 고객들의 참여를 통해 시장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한 ‘고객 품질평가단’을 발족했고, 서비스시간 단축 및 품질제고를 위해 12시간 서비스대응 T/F팀 운영과 50시간 무상점검 확대 등을 시행해 고객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올해도 더 나은 성능, 품질, 서비스로 고객에게 큰 만족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김희용 동양물산기업(주) 회장

“인공지능‧밭작물기계 연구개발 박차”

다사다난했던 무술년이 지나고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동양물산기업(주)은 농축산인의 편리한 작업을 돕기 위해 인공지능이 탑재된 농축산기계를 끊임없이 연구․개발을 하고 있으며,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당사는 밭작물기계의 지속적 개발을 통해 승용관리기, 다목적 이식기, 양파정식기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축산작업에 필요한 130마력 트랙터도 공급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동양물산기업(주)은 우리 농축산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성능 좋은 농기계를 개발, 보급하는데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2019년 기해년은 황금돼지의 해입니다. 돼지는 재물과 복을 상징하는 동물이고 황금 또한 대표적인 재물의 상징입니다. 우리 농축산인 모두 황금돼지의 기운을 받아 풍요로운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 김연수 LS엠트론(주) 대표이사

“고객우선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

2019년 기해년(己亥年)의 희망찬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풍요로운 황금 돼지의 기운이 여러분의 가정에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해 혼신의 힘을 다해 성과물을 이루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9년 LS엠트론의 키워드는 ‘고객’입니다. 고객의 목소리는 생존의 열쇠이며, 나아가야 할 나침반입니다.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제품뿐만 아니라 업무, 프로세스 등 전 영역에서 품질을 확보하겠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LS엠트론은 국내 최초로 트랙터 연 2만 대 생산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 고객의 다변화된 니즈를 능동적으로 대응한 결과물입니다. 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과 시장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빠르게 실행토록 하겠습니다. 항상 고객에게 답을 먼저 제시하는 4차 산업의 선도자가 되겠습니다. 고객우선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으로서 2019년은 고객과의 약속을 가장 성실히 지키는 농기계회사라는 명성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 토미타 야스후미 한국구보다(주) 대표이사

“한국농업 사회전반에 공헌토록 노력”

한국구보다는 2000년 설립이래 20여년의 가까운 시간 동안 한국농업인과 한국농업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달려왔습니다. 지난 시간을 회고해보면 지금의 한국구보다는 한국농업인의 따뜻한 사랑과 도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말, 한국구보다는 한국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무역의날’ 행사에서, 2017년도의 수출실적을 평가받아 ‘대한민국 수출의탑’을 수상했습니다. 한국구보다는 한국농업인 여러분에게 공헌하는 것과 더불어, 앞으로도 고품질의 한국산 농기계부품 수출확대를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미약하나마 한국농산업계에 기여해 나가려고 합니다.

한국구보다는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 한국농업인 여러분의 농업경영에 뒷받침이 될 수 있는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한국구보다 대리점과 함께 한국농업발전에 공헌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한국농업 사회전반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우리 한국구보다 임직원은 겸손한 자세로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시미즈 히로유키 얀마농기코리아(주) 대표이사

“밀묘농법 보급으로 생산비절감에 기여”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농축산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얀마농기코리아는 지난 2016년부터 벼의 생산비용을 1/3로 절감할 수 있는 ‘밀묘농법’을 국내에 도입하고, 관련농법과 기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밀묘농법은 상자당 300g 정도로 고밀도 파종된 묘를 3~5본 취출해 이앙하는 것으로, 육묘상자수가 1/3로 줄어 그에 따른 육묘비용과 관리, 이앙작업의 노동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지난 2018년은 도입 3년차로 전국 500ha 정도의 면적에서 밀묘농법이 실시되었고 생산비용 절감효과와 수확량이 획기적으로 증가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얀마농기코리아는 이러한 최신농법의 보급과 더불어 품질과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고, 전북 익산의 본사를 포함한 전국 5개 서비스센터를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농업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해년(己亥年다) 새해를 맞아 농축산인 여러분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며, 농축산기계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

 

◇ 서평원 한국농기계유통협동조합 이사장

“농기계유통경영체의 권익신장에 최선”

지난해 한국농기계유통협동조합은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연초 시책교육을 시작으로 3월부터 시작된 ‘사후관리업소의 사후관리능력 평가점검’을 비롯해 ‘농업기계 부품‧장비 확보자금 대출접수’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전국 농기계유통대리점과 서비스센터에 농기계유통조합이라는 단체가 있음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하면 뿌듯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제 2019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희망이 앞서야 할 새해이지만 대내외 경제상황이나 산업여건은 밝지가 않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더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리의 경영여건을 살피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통경영체의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함께 목소리를 모으고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그 중심에 농기계유통조합이 있습니다. 농기계유통조합은 전국 2539개소의 유통경영체를 대표해 권익신장과 생존권 보호를 위해 든든한 방패막이가 될 것입니다. 우리 조합은 농기계유통조직의 화합과 상생, 그리고 발전이라는 목표를 위해 많은 땀과 정성을 기울이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박성도 한국중고농기계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중고농기계 정책지원방안 마련해야”

2019년 새해를 맞이해 농축산기계발전에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의 농업기계화는 세계적으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단기간 내의 성공사례를 만들었지만 반면 사후관리는 아직도 큰 시행착오를 겪고 있습니다.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농기계수명이 내구연한도 채우지 못한 채 사장되고 있어 국가자원의 심각한 낭비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3~4년은 더 사용할 수 있고, 더 이상 사용이 어려운 농기계도 적절한 수리를 통해 동남아나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가에 중고농기계로 수출할 수 있음에도 폐고철로 사라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중고농기계조합을 중심으로 산‧학‧관‧연이 지혜를 모아 중고농기계의 활용방안을 높일 수 있는 정책마련이 시급합니다. 중고농기계 부품수급과 수리인력양성, 제조사와 유통사의 중고농기계 물류시스템 마련, 외국고용인 활용방안 등이 제도적으로 마련되어야 합니다.

 

◇ 윤종경 전국농기계담당공무원협의회장

“농기계공무원의 근무환경‧처우개선 시급”

2019년 황금돼지해는 농업인들이 돼지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영농현장에서 농업기계화에 힘쓰고 있는 전국 1500여명의 농기계담당 공무원의 노력이 인정받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농업기계화는 농촌의 일손부족과 농촌인력의 고령화‧부녀화를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입니다. 또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스마트팜, ICT융복합 농기계 등 미래농업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관심을 갖고 진행되어야 할 기반산업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농업기계화의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담당공무원들의 근무환경이나 처우는 매우 열악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까지 800개소로 확대가 될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운영을 위해서는 전문기술인력이 필요함에도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인력수급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우리 농촌의 농업기계화와 우리 농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전문인력양성, 근무환경개선, 처우개선 등을 위한 정책적 배려가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김은지  webmaster@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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