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새의 AI항원 검출이 전국적으로 49건에 달하면서 정부의 특별방역 강화대책 추진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농협은 지난 3일 범농협 비상방역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올해를 악성 가축질병 없는 원년의 해로 만들자고 결의했다.

현재 농협의 방역조직으로는 전국 공동방제단 540개반, 축협 동물병원 103개소의 구제역백신 공급, 권역별 방역비축기지 22개소, 6200명의 자체방역 인력풀을 갖추고 상시방역에 대비하고 있다. 이날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충북 음성지역 미호천 등 관내 저수지 인근 가금농가의 소독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공동방제단 직원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 사진은 범농협 가축방역 긴급 대책회의 모습.

김은지  alnews@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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