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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연구실] 젖소육종번식연구실“수정란 이용 고능력 청정우군 종축조성”

[연간기획] 축산기술 전문연구실


국내축산업 생산액은 전체 농업생산액의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6.3%씩 성장하고 있다. 우리 축산업의 밑바탕에는 축산기술의 연구개발과 현장실용화기술을 보급하고 있는 국립축산과학원의 역할과 노력이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축산기술개발을 기치로 우리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립축산과학원을 구성하고 있는 전문연구실의 주요기능과 실적, 계획 등에 대해 연간기획으로 살펴본다.


⑨ 젖소육종번식연구실

 

“수정란 이용 고능력 청정우군 종축조성”

수정란이식사업으로 유고형분 함량 높은 저지종 젖소생산

젖소 성장특성 구명, 고온 스트레스 강한 축군확보에 최선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 젖소육종번식연구실 연구원들

◇ 우리 낙농산업과 관련연구

우리나라 낙농업의 역사는 1960년대 실질적인 성장기를 기준으로 한다면 약 5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세계가 하나의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현재, 국내 우유생산비는 낙농선진국에 비해 경쟁력이 낮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국내 낙농산업은 고품질 우유를 생산하고 국민의 건강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많은 노력을 해왔다. 낙농연구는 최종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안전한 우유를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과 생산자인 낙농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술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젖소가 태어나서 송아지를 분만하고 우유를 생산할 때까지의 모든 과정을 연구대상으로 하고 있다.

◇ 젖소육종번식연구실 주요업무

젖소육종번식연구실에서는 저지종 젖소의 번식특성 구명과 번식효율 향상연구, 모체혈액 중 태아 DNA 이용 임신진단 기술개발, 국내 젖소의 번식과 우유성분 관련 개량형질 자료수집 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연구방향은 첫째, 유전능력을 활용한 젖소선발 기술개발과 현장적용을 통한 능력개량이다. 둘째, 번식효율개선 기술개발과 현장접목으로 낙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젖소의 능력개량과 육종기술개발에 관한 시험‧연구, 번식생리와 기능제어 기술개발에 관한 시험‧연구를 중점 연구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 청정우군 수정란이식사업 추진

국내젖소의 능력개량을 위해 2008년 농협 젖소개량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캐나다의 최우수 수정란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수정란을 대리모에 이식하는 청정우군 수정란이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후보씨수소 생산을 위해서는 먼저 고능력 청정암소 종축군을 조성해야 한다. 캐나다에서 우수한 수정란을 도입해 암소 고능력 젖소 종축집단으로 조성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여기서 태어난 수송아지는 국내 보증씨수소 선발을 위해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로 제공된다. 실제 고능력 수정란을 이용한 우수암소 집단조성을 추진해 현재 38마리의 축군을 조성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2014년 6마리의 후보씨수소를 생산해 국가단위 개량시스템에 제공했다. 2010년 이후에는 총 22마리의 후보씨수소를 생산‧공급했고, 이를 통해 2017년 청정우군 수정란이식사업에 의한 한국형 보증씨수소를 선발해 제44차 후대검정 결과 1등 선발(HK-312, 니아스(NIAS))되는 되는 영예를 얻었다. 고능력 수정란을 이용해 홀스타인 후보씨수소를 선발하면, 이를 통해 국내생산 정액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수정란이식사업에 의한 기술로 우수한 유전력을 가진 젖소 송아지를 활용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기초축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가고 있다.

저지종 젖소개발을 위한 축군조성
수정란을 이용한 젖소연구

◇ 유고형분 함량 높은 저지종 개발연구

저지종 젖소는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좋고 유고형분 함량이 높아 낙농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육종번식연구실에서는 저지종 젖소생산을 위해 수정란을 이용, 국내에서 성장과 번식특성, 산유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저지종축군을 조성했다. 이를 위해 2012년 캐나다에서 도입한 저지종 수정란을 이용해 현재 35마리(암 26마리, 수 9마리)를 조성했다. 저지종 축군을 이용해 송아지의 성장특성을 구명한 결과, 하루 체중증가량이 약 0.49kg으로 홀스타인종 젖소보다 약간 낮았으나, 여름철 사료섭취량 변화가 적어 고온 스트레스에 강한 것으로 판단된다. 번식특성은 홀스타인종보다 성성숙이 약 2~3개월 빨라 초산월령이 약 2개월 정도 단축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렇게 저지종 생산특성을 구명함으로써 국내 저지종을 이용한 유제품생산, 목장형 유가공 등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젖소육종번식연구실에서는 지속적으로 청정축군 유지와 더불어 수정란을 이용한 고능력 암소축군확보 및 저지종 젖소축군을 조성하고, 국내사육에 대비한 기초자료 수집분석 등 낙농가가 저지종 젖소를 사육을 결정함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축적과 젖소농가의 능력개량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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