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포커스
[탐방] 블루에너지 강병호 대표“직열난방, 지열히트펌프 대체가능”

“직열난방, 지열히트펌프 대체가능”

 

대류현상 구현…온도편차 없어 균일작물생육 특장점

저렴한 설치비로 무교반‧무결로 실현…네덜란드 탑 4업체와 수출논의

 

“앞으로 직열난방시스템이 기존 지열히트펌프를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자신합니다. 직열난방시스템은 지열히트펌프대비 우수한 열효율뿐만 아니라 저렴한 설치비, 난방비 절감, 균일작물생육 등 장점이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기 때문입니다. 아직 다수농가에서 사용경험이 부족해 인지도가 낮지만, 시간이 해결해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2006년 설립된 블루에너지(대표 강병호)는 전 세계서 유일무이한 직열난방시스템을 개발‧생산하는 전문업체다. 직열난방시스템은 따뜻한 공기가 아래서 위로 올라가는 자연대류현상을 이용한 방식으로 공간을 포함한 열효율에 초점을 맞춘다. 발생에너지에 초점을 맞춘 지열히트펌프방식과 상반된다.

“기존 지열히트펌프는 시설하우스 상부에 온풍기를 설치해 열을 발생시킨 후 교반기를 이용해 열을 하부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우스 내부의 상하좌우 온도편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온도편차는 결국 결로로 이어지며 작물생육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열효율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설하우스에서 지열히트펌프가 주로 사용되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실제 경북 영천의 표고버섯농가는 시설하우스 상하부 온도편차를 없애기 위해 순환환경지열장치를 달았음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블루에너지의 직열난방시스템을 도입해 간단히 해결했다. 효과를 얻은 버섯농가는 총 8동에 직열난방시스템을 도입했다고 강 대표는 설명했다.

직열난방시스템을 채택한 온실은 회전대류를 이용해 위치와 상관없이 균일작물생육이 가능하다.

직열난방은 하우스 내부벽면에 히팅파이프를 둘러 즉시 가온이 가능하다. 즉시 가온이 가능하다는 것은 하우스 내부 어느 곳이든 온도편차가 없어 높은 열효율을 가진다는 의미다. 반면 지열히트펌프는 보일러가 하우스 내부 온도를 상승하는 데에 시간이 걸려 온도편차가 크다. 또 열을 내리기 위한 교반기 설치로 비용이 추가된다. 블루에너지는 직열난방의 경우 온도편차 ±1℃, 실내습도의 경우 밤에도 75%를 유지해 최상의 작물생육조건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많은 시설하우스 재배농가가 걱정하는 연료비도 히트펌프대비 50%로 줄어든다고 덧붙였다.

블루에너지 공장내부 전경

“다수 시설하우스 농가가 가장 고민하는 것은 생산량입니다. 직열난방의 경우 지열히트펌프대비 1.5배의 생산량은 물론, A급 상품이 80%로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시설하우스 평수와 상관없이 최적의 조건을 구현할 수 있기에 가능합니다. 현재 블루에너지의 기술력을 알아본 네덜란드 탑4 업체도 관심을 보여 수출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강 대표는 “현재 열효율을 검사하는 제도가 없어 기존 지열히트펌프가 부각된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 시설하우스 농가에 직열난방시스템을 보급해 적극 알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수  csk@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창수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포토 뉴스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