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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식 대파수확기’ 개발된다최규홍 전주大 교수, 승용궤도식으로 개발
대파 관행재배의 경우, 10a당 수확작업은 42.1시간으로 총 노력시간의 32.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수확작업의 기계화가 시급하다. 이번 자주식 대파수확기 개발로 경영비 개선이 대폭 이뤄질 전망이다. 사진은 인력에 의한 대파 수확모습.

밭작물수확의 대표적 고역작업 중의 하나인 대파수확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농림기술개발과제로 ‘승용형 자주식 대파수확기’ 개발에 본격 나섰다. 3년 연구과제인 승용형 자주식 대파수확기 과제책임자로는 최규홍 전주대학교 교수와 두루기계통상(대표 김재동)이 맡아 공동개발중으로, 현재 설계를 마치고 시제품 제작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파는 마늘, 고추, 양파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조미채소류로, 지난해 기준 생산액은 마늘 1조4772억원, 고추 8394억원, 양파 8128억원에 이어 5455억원에 달해 경제적 비중이 높은 밭작물에 속한다. 현재 3만5000 농가에서 1만504ha를 재배하고 있고, 수확면적은 전체의 43.2%가 전남에 집중되어 있다.

대파 재배농가의 10a당 총 수익은 408만4000원으로 경영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37%며, 생산비 중 고용노력비의 비중이 17%이지만, 자가노력비를 포함하면 54.5%로 절대적인 노동집약적인 품목이다. 10a당 수확작업은 42.1시간으로 총 노력시간의 32.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수확작업의 기계화가 시급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되는 승용형 자주식 대파수확기는 노약자와 여성농업인도 사용이 편리하도록 승용‧자주식으로 설계됐으며, 작업중 선회반경을 최소화하도록 고안되어 소구획 포장조건에 적합하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기술적으로 궤도형 주행장치를 도입하여 작업할 때 주행의 안전성을 높이고, 뿌리부를 굴취한 후 줄기부를 벨트컨베이어로 잡고 기체 후방부의 팔렛로 이동하여 수집하거나 또는 작업자가 10∼15개(2∼3kg)를 묶는 형식이다. 예상 작업능률은 10a를 수확하는데 240분으로 인력대비 8배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최 교수는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장을 마치고, 올해 3월부터 전주대학교에서 농기계 연구개발과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농작업기계학(전북대출판원)’ 등이 있다.   

정상진  jsj@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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