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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농기계 시장동향] 아르헨티나 트랙터시장개방정책으로 수입품 비중 회복세

[해외농기계 시장동향] 아르헨티나 트랙터시장

개방정책으로 수입품 비중 회복세

트랙터 판매량 지속상승…코트라, “현지기업 합작투자로 관세 절감해야”

 

아르헨티나 농기계 시장의 수입품 비중이 회복세를 보여 주목된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8위의 영토대국으로 남미에서는 브라질 다음으로 넓은 국토를 가졌다. 총면적 279㎢로 한반도에 12배에 달한다. 이런 아르헨티나는 2011년부터 각종 농기계 수입규제를 시행해 국내 농기계산업발전을 장려했다. 그 결과 2011년 전까지 60%이상을 차지하던 수입산 트랙터 비율이 2015년까지 30%로 감소했다.

2015년 말 현 정부의 개방정책으로 수입품의 비중이 42.7%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아르헨티나 국립통계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분기 트랙터 판매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증가한 8770만 달러로 추산했다. 이중 국산트랙터는 57.3%였고, 수입산은 42.7%이다. 또 지난해 극심한 가뭄으로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트랙터 판매량은 지속해서 상승 중이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수입대체 산업육성에 주력하면서 현지생산이 급격히 증가했지만, 대부분의 부품 및 부분품을 수입해 현지에서 조립하는 방식을 꾀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AGCO 생산공장에서는 중형이상의 트랙터 MF7000시리즈를 2014년부터 생산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주요 트랙터 기종을 보면 100hp 이하 트랙터는 주로 과수농가에서, 100~140hp는 집약적 목축업에서 사용하고 있다. 140~250hp는 광범위한 농업에서, 250hp 이상은 대형농가에서 주로 사용한다. 최근 몇 년간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트랙터는 160hp이며, 파종 시에는 180hp를 평균적으로 사용한다. 소형트랙터는 전체시장의 약 32%를, 중대형트랙터가 나머지 68%를 차지한다. 특히 농목축업에 범용으로 사용하는 트랙터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현재 약 6000대 정도가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Valtra 아르헨티나 조립공장

아르헨티나 트랙터 시장은 AGCO와 존디어, CNH, Agrale 총 5개의 다국적기업과 아르헨티나 최대 트랙터 기업인 Pauny사를 비롯한 10개의 현지 중소기업이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랙터 메이저 기업은 이미 브라질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대형트랙터 위주로 생산하고 있다. 2015년부터 아르헨티나 수입규제가 완화되면서 브라질에서 생산하는 대형트랙터를 아르헨티나에서 납품하기 시작해 2017년엔 약 75.4%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브라질은 메르코수르 회원국으로 아르헨티나 수출 시 무관세를 적용받기 때문이다.

코트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은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아르헨티나 현지기업과의 합작투자나 반제품 공급 등을 통해 높은 관세를 회피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할 만하다”고 밝혔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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