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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스마트팜 적용 농장 생산성 향상연구암소 공태일 45일로 줄고 평균 분만횟수 1산 늘어
신갑석 농장주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한우의 사료량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

스마트팜 기술보급 확대가 농가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6년 개발한 온습도 수집장치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사료잔량 측정장치, 사료자동 급이장치, 송아지 젖먹이 로봇 등 스마트팜 기술을 한우농가에 적용했다. 적용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팜 도입 전과 도입 후 2년간의 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암소의 비임신 기간을 나타내는 평균 공태일은 60일 이상에서 45일로, 송아지 폐사율은 약 10%에서 5%로 감소했다. 사육 마릿수는 약 120마리에서 150마리로 증가했으며, 분만횟수도 3산에서 4산으로 늘었다. 평균출하 체중도 578kg에서 638kg으로 증가했다.

국립축산과학원도 지난 7월 가축생체정보 수집장치를 개발해 스마트팜 기술보급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반추위 삽입형 건강정보수집 장치’는 알약 모양의 센서로 별도기구를 이용해 소의 입에 넣어 소의 건강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소의 위 구조상 센서는 배설되지 않고 첫 번째 위에 자리잡은 채 활동량과 체온 등 생체 정보를 수집하며, 수집정보는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 후 농장주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무선으로 전송된다. 전송된 빅데이터를 확인한 농장주는 소의 발정과 분만 시기, 질병 여부 등을 예측할 수 있다.

이 같은 스마트팜 기술 확대로 농가의 만족도 높아졌다.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신갑섭 농장주는 “사료급여, 가축관찰과 같은 단순업무 시간이 줄면서 어미 소와 송아지 관리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어 도입 전보다 30마리 늘려 사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이동엽 농업연구사는 “스마트팜은 단순 노동을 대채해주고 개체별 사육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며 “덕분에 번식우 개체관리가 가능해져 농장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김창수 기자 csk@alnews.co.kr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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