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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희망농업기계(주) 이리중 대표농기계 선택기준, 결국은 ‘품질’

퇴비살포기, 태양광 비상등 안전시스템 적용…농업인 안전향상
2020년 평동3단지 제2공장 준공…생산라인 확대 및 신제품 개발주력

이리중 희망농업기계(주) 대표

“아무리 영업을 잘하고 가격이 저렴하다 해도 결국 농업인의 선택은 품질입니다. 제품의 품질이 받쳐주지 않으면 한 번은 구매할 수 있어도 그 이상은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정성들여 제품을 개발해야 합니다.”

전남 나주에 위치한 희망농업기계(주)(이리중 대표)는 전국을 무대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희망농업기계(주)의 임원은 두 달에 한 번꼴로 전국을 누빈다. 이리중 대표도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하면 반드시 찾아 담당교관들과 인사를 나눈다. 잦은 만남이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예전에는 친분이 제품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농업기술센터의 인력이 젊은 분들로 구성돼 제품품질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대표는 제품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전국의 농기계 교관에게 얻는다. 아이디어는 어떤 방식이든 구현해 볼 가치가 있다고 이 대표는 말한다.

“최근 충남 서산의 한 교관이 트랙터 잭 대신 태양광을 활용해 조향을 사용할 수 없느냐고 물었습니다. 기존 트랙터에 탑재된 잭이 통일된 지 얼마지 않아 조향에 오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농업인의 작업효율을 향상할 수 있는 장치였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보람찼습니다.”

농기계 교관이 말한 작은 아이디어는 특허로 이어져, 전기종 관성 브레이크 및 비상등 안전시스템으로 구현돼 희망농업기계(주)의 트랙터 견인형 퇴비살포기에 탑재됐다. 태양광 비상등 안전시스템은 살포기가 주행 중 멈출 경우 관성 브레이크가 작동돼 브레이크등에 비상등이 켜지는 방식이다. 이 같은 방식은 태양광을 에너지로 활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농업인 안전에 큰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희망농업기계(주)의 퇴비살포기는 겉모습과 달리 매년 크고 작은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8개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으며, 올해에도 이미 3~4군데의 시스템을 손봤다. 오류가 있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것이 아닌 더 나은 성능개선을 위해서다. 특히 급변하는 농기계산업 특성상 타사와 달리 기능과 성능 등의 기술적 차별성이 있어야 한다고 이 대표는 강조했다.

전남 나주에 위치한 희망농업기계(주)의 회사전경.
희망농업기계(주)의 퇴비살포기는 관성브레이크 및 비상등 안전시스템이 탑재됐다.
희망농업기계(주) 퇴비살포기는 조인트 구동만으로 자체 유압을 발생해 작동된다.

희망농업기계(주)가 공급하는 퇴비살포기의 주요특징은 트랙터 본체 유압을 사용하지 않고, 퇴비살포기의 조인트(P.T.O) 구동만으로 자체 유압을 발생해 작동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트랙터간 유압류의 혼유를 방지하고, 모서리 작업 시나 트랙터간 PTO 구동정지 시 과부하로 인한 축 및 로타리 파손을 방지할 수 있다.

끝으로 이 대표는 “생산라인 확장을 위해 2020년 광주 평동 3차단지에 1600여평의 제2공장 착공을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 농업인이 우수품질의 농업기계를 이용해 쉽고 편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장비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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