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참관객으로 북새통을 이룬 'EIMA 2016' 전시장 모습

오는 10월과 11월 해외 농기계박람회가 잇따라 개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아시아 최대규모 박람회인 ‘중국 우한국제농기계박람회(CAME 2018)’가 10월26일부터 3일간 중국 우한 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다. 이어 세계 3대 메이저 농기계박람회인 ‘이태리 볼로냐 농기계박람회(EIMA 2018)’가 11월7일부터 5일간 이태리 볼로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격년제로 열리는 ‘EIMA 2018’은 전세계 43개국에서 약 2000여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한국관을 통해 국내업체도 단체로 참가하게 된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 다양한 기술발표회와 시연회가 마련되고, 해외바이어들을 위한 공식 미팅이 이뤄질 예정이다.

매년 규모를 늘려가고 있는 ‘CAME 2018’은 중국 150개 현의 농업기계 전문 담당책임자와 3000여개의 농기계 전문회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17개국 농기계협회와 협동조직이 참가해 자국 농기계를 소개하게 되며, 한국을 비롯해 러시아, 독일,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등의 국가별 전문부스로 마련된다.

다만 두 박람회 사이에 중복을 피해 ‘KIEMSTA 2018’이 열릴 예정으로 있어 참관에는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정상진  jsj@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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