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도내 농업인 22명을 대상으로 무인비행장치 드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드론 활용범위가 넓어지는 가운데 농업인이 드론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교육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도내 농업인 22명을 대상으로 무인비행장치 드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초급자를 대상으로 드론구성과 기능, 작동기본 원리 기초이론에 대한 이해, 기체결합, 비행 전 확인‧점검사항 및 컴퓨터를 활용한 영상시뮬레이션 가상비행 기술, 1인당 1대의 실제 소형드론을 이용한 비행기술 등이 진행됐다.

농업용 드론은 공동 병충해 방제작업 현장에 이용되고 있으며 살포작업에 드는 비용은 물론, 방제시간이 줄어 농촌노동력 부족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는 병충해 방제에 국한되지 않고 생육상황 관측, 병충해 발생 예찰, 도난 방지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황병일 강원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원장은 “교육성과와 교육생의 반응을 분석해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하고 실용화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의 다양화를 모색하고 더 많은 교육 기회를 마련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상진  jsj1234@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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