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물산기업(주)가 스리랑카 현지 맞춤형 트랙터를 출시하며 동남아시장 수출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양물산기업(주)가 스리랑카 현지 맞춤형 트랙터를 출시하며 동남아시장 수출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동양물산이 스리랑카에 수출한 TE50트랙터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동 등 저개발국가 및 단순작업을 위한 경제형 모델이다.

스리랑카는 인구 2100만명, 1인당 국민소득은 약 4000달러 정도다. 주요 농산물은 차, 고무, 코코넛과 쌀 등이며 식량확보 차원에서 국가적으로 농업에 많은 지원을 하는 국가다. 따라서 기존의 농기계시장이 경운기에서 트랙터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아직까지 트랙터 시장규모는 연간 4000~5000대 규모로 50% 이상이 인도에서 수입되고 있으나 아시아시장이 점차 성장함에 따라 동양물산도 적극적인 공략을 통해 서남아, 동남아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동양물산 관계자는 “수출초기 공급물량을 연간 300~400대로 추정하고 있다”며 “향후 공급물량과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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