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창업과 기술 사업화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농산업체를 위해 올해 사업비 120억원을 지원한다.

실용화재단은 이를 소개하기 위해 ‘2018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지원사업 설명회’를 지난 8일 서울 The-K 호텔을 시작으로 10일 전주 농촌진흥청,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차례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 △농식품벤처창업 지원사업 △기술금융 지원사업 △농식품·농자재 수출판로지원사업 △농생명융합기술 상용화 지원사업 △농기자재·농식품 분석검정지원사업 △농기계 검정지원사업 △종자·종묘보급 및 육종기술 지원사업 등 실용화재 단의 8개 주요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 예산은 총 120억원으로 기업 맞춤형 IP 전략 및 사업화기획을 지원하는 △농식품산업체 R&BD기획지원(업체당 최대 IP전략 300만원, 사업화기획 2500만원), 시제품 개발비용을 지원하는 △연구개발성과사업화지원(업체당 최대 8000만원), 제품 및 규격, 공정개선을 위한 연구·설비를 지원하는 △농업기술 시장진입경쟁력강화지원(업체당 최대 4억원), 상품기획 및 디자인 개발 등 패키지 개발을 지원하는 △농식품 판로개척지원(업체당 국내 는 2100만원, 해외 3000만원), △농업기술 및 농자재, 융복합 R&D 기술 제품실증을 지원하는  △농업기술 및 농자재 등의 효과검증지원(농업인 및 농업법인당 최대 8000만원) 등 다양하다.

또 농식품 R&D기술 및 기술이 전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과 정부지원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특강시간도 마련해 농업인이나 농산업체에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실용화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이나 농산업체, 그리고 창업이나 기술사업화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 실용화재단이 추진하는 지원사업을 몰라 지원혜택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한자리에서 모두 설명하는 자리는 마련했다”며 “재단의 다양한 지원사업이 농업인 및 농산업체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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