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과 동양물산이 올해부터 공급되는 트랙터에 대해 5년 무상품질보증을 실시한다. 국산트랙터의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사진은 각사 광고사진의 캡쳐모습.

업계 최초로 LS엠트론(주)과 동양물산기업(주)이 자사 트랙터에 대해 올해부터 5년 무상품질보증을 실시한다.

5년 무상품질보증 적용범위는 트랙터 핵심부품인 엔진과 미션으로, 보증기간은 LS엠트론의 경우 구매일로부터 5년 또는 사용시간 1500시간 이내로 정하고 있으며, 동양물산은 구매일로부터 5년 또는 사용시간 1400시간 이내로 정하고 있다.

적용대상 트랙터로는 LS엠트론의 경우 CNH 수입모델 및 LS MINI 모델을 제외한 LS 트랙터 전모델이 대상이며, 동양물산의 경우에는 수입기종 및 OEM 기종을 제외한 Tier4 엔진 장착 TYM 트랙터 전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업계의 품질보증 확대는 국산 트랙터의 기술력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자신감을 반영한 것으로 관련 산업발전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러한 핵심기술력을 바탕으로 LS엠 트론과 동양물산은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LS엠트론은 지난해 트랙터 1만6000대를 수출해 2억6000만달러의 수출고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에는 미국뿐만 아니라 동유럽, 인도, 이란 등 중동권 시장 확대로 트랙터 1만9200대 등 3억1200 만달러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동양물산은 올해 트랙터 1만1500대 등 1억5000만달러를 수출한데 이어 올해에는 인도 Mahindra에 전모델 공급 라인을 갖추고 동유럽 진출로 트랙터 1만 5000대 등 1억7000만달러를 수출할 계획으로 있으며, TYM 브랜드로 향후 5년간 5만대 이상을 수출한다는 복안이다. 

정상진  jsj1234@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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