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주)이 최근 국립 한국농수산대학 재학생 16명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창녕군에 위치한 대동공업 교육훈련원에서 ‘제3회 청년농부 농기계 스쿨’을 진행했다.

대동공업(주)가 최근 국립 한국농수산대학 재학생 16명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창녕군에 위치한 대동공업 교육훈련원에서 ‘제3회 청년농부 농기계 스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동공업이 2015년 한국농수산대학과 국내 농업발전을 위해 2030 농업전문 경영인을 육성하고자 체결한 ‘농기계 교육·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대동공업은 한농대 학생들이 비용 부담 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농기계 교육 강사, 실습용 농기계, 숙박 및 편의시설 등을 모두 제공했다. 교육 1일차에는 학생들이 대동공업 대구 공장견학을 통해 농기계 주요기술과 농기계 생산과정에 대해 학습했다. 2~3일차에는 대동공업 소속 약 20년 이상 경력의 농기계 교육강사인 김태호 차장, 박인호 기장, 김동수 주임이 교관으로 나서 트랙터, 콤바인, 티어4 엔진에 대한 기초점검 및 정비이론에 대한 강의와 함께 정비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농대 특용작물학과 김성일 학생은 “농기계 정비 및 점검을 상세히 배워 농기계 사용전후 셀프점검의 기초를 닦을 수 있었다”며 “농기계 유지보수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농기계 수명 및 성능을 높일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대동공업 훈련원 김태호 차장은 “학생들의 교육태도가 우수해 준비한 교육내용을 충분히 전달했지만, 수시로 농기계 정비점검을 하면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농업현장에 뛰어 들었을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농기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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