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산업·유통 산업
‘청과물도매시장’ 활성화 필요KREI, 과수산업 안정위해 지속연구 필요성 강조

국내 과수산업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청과물 도매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현안분석(제41호) ‘청과물 도매시장의 경유율 산정과 정책적 시사점’ 연구발표에 따르면, 과거에 비해 청과물 도매시장 이용율이 대폭 늘어났지만 대형유통업체, 직거래 등 소비자 유통망 확대로 도매시장 기능이 과거에 비해 점차 약화되고 있어 도매시장 활성화 방안모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청과물 도매시장 경유율은 국내 청과물 유통경로의 변화와 도매시장의 영향력을 계측하는 중요한 지표로서 도매시장 경유율은 2001년 35.6%에서 2015년 53.7%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해외 선진의 도매시장 경유율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국내 도매시장 경유율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도매시장은 여전히 중요한 청과물 유통경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 형유통업체의 온라인 시장 진출 및 확대 등의 요인이 확산된다면 장기적으로 경유율이 하락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도매시장 활성화 방안마련과 도매시장의 역할과 기능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도매시장 출하경험이 있는 산지유통조직 조사결과, 안정적인 판로확보, 대금결제의 용이성으로 인해 56% 정도가 도매시장을 선호하고 있으며, 대형유통업체는 품질, 물량 공급능력, 가격 등을 고려해 벤더와 산지직구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매시장에 대한 산지유통조직의 출하비중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산비를 보장하는 수준의 가격을 보장하는 것이 필요하며, 도매시장에 대한 대형유통 업체의 낮은 구매만족도는 품질과 불안정한 물량공급이 원인으로 지적돼 품질시스템 확립과 거래물량 확보가 우선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진단했다.

따라서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따라 도매시장을 활성 화시키기 위해서는 도매시장 출하자와 이용자의 요구를 고려한 청과물 품질향상, 일정한 공급물량 확보, 안정적인 가격결정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정부는 도매시장 출하자와 구매자가 공통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청과물 품질 및 물량공급능력, 가격결정제도 등을 개선하기 위해 시설현대화사업과 거래제도 개선사업 등을 추진 중이며, 해외 선진국들도 시설현대화사업과 도매시장 통폐합 등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상진  jsj1234@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상진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포토 뉴스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