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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축산인] 조선화 삼원기업(주) 대표“기술개발에는 정도가 없다”

광촉매 램프·자외선활용 대인소독실 개발 등…방역시장 선도
반석가금연구소 등 거점소독시설 테스트진행…방역표준 토대마련

“기술개발에는 끝이 없습니다. 당시에는 완벽하다고 여긴 제품도 관련기술의 발전에 따라 도태되기도 합니다. 삼원기업(주)은 이런 부분에 일희일비(一喜一悲) 하지 않습니다. 시장상황에 편승해 기술 개발에 조급해하지 않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내디디며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고자 할 뿐입니다.”

삼원기업(주)(조선화 대표)은 2002년 설립돼 차량용 소독기를 시작으로 방문객 무균소독실(대인소독실), 공기살균기, 거점시설소독기 등 국내 방역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린 기업이다. 설립 15년이 지났지만, 영업사원 한명 없이 지금껏 해당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성능과 품질, 완성도를 알아본 고객이 적극적으로 삼원기업(주) 제품을 찾기 때문이라고 조 대표는 귀띔한다. 삼원기업(주)의 주요제품 모두 자체 운영하는 연구소에서 개발됐다. 핵심부품은 모두 직접 제작한다. 연구소는 삼원기업(주)의 장점이자 핵심이라고 조 대표는 말한다.

삼원기업(주)의 주력제품은 차량용 소독기와 대인소독실을 꼽을 수 있다. 먼저 차량용 소독기는 벽체보급형과 대형차량용, 터널식으로 분류된다. 모든 제품이 국내최초 360도 회전형 프로펠러 방식을 채용해 소독반경이 넓고 소독효과가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유압호스의 열선처리로 겨울철 영하 20도에도 사용할 수 있다. 

2005년 출시돼 방역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킨 대인 소독실은 광촉매 램프와 자외선을 활용해 모든 세균 및 바이러스 살균에 최적화됐다. 소독실 바닥에는 바퀴를 부착해 이동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바닥면에 탑재로 고정대로 고정도 쉽다.  삼원기업(주)의 광촉매 램프 및 자외선 소독을 활용한 대인소독실이 큰 인기를 끌자 방역시장에 비슷한 제품이 속속 출시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조 대표는 크게 개의치 않았다고 말한다.

삼원기업(주)의 대인소독실은 자외선으로 모든 소독을 하는 타사 제품과 달리 머리 윗부분은 광촉매 램프를 통해 소독하고 그외 나머지 부분은 자외선으로 소독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특히 광촉매 램프를 이용한 소독은 휀을 이용해 공기를 빨아들여 내부에서 살균 후 다시 내보내는 공기순환방식을 채용해 쉽게 모방할 수 없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최근 조 대표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삼원기업(주)이 가진 기술력을 응집해 2015년에 개발한 거점소독시설을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와 충북 음성 반석가금 연구소에 설치하고 정밀소독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소독효과를 테스트하는 R&D과제를 정부와 건국대학교와 함께 진행 중이다. 모든 테스트가 끝나면 국내 방역 표준시설의 토대가 만들어지는 중요한 사안이기에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조 대표는 말 한다.

조 대표는 “거점소독시설은 OH래디칼을 사용해 친환경이 핵심”이라며 “기계에 수돗물을 넣고 오존과 산소 등으로 분해된 OH래디컬을 통해 쉽고 간편히 소독함은 물론, 소독효과도 길어 많은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차량이 거점 소독시설에 진입하면 세차 후 바퀴소독, 하부소독, 전체소독으로 이뤄져 완벽한 소독을 진행할 수 있으며 소독이 끝난 차량에는 소독필증도 자동으로 발급해 문제의 여지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방역시장을 선도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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