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SIMA-ASEAN Thailand 2016’ 전시장 전경

동남아사아권의 메이저 농기계박람회인 ‘SIMA-ASEAN Thailand 2017’이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 임팩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열리는 SIMA-ASEAN Thailand 2017은 3회째로 존디어, 구보다 등 메이저 농기계업체를 포함해 유럽, 아시아권의 300여개의 농기계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트랙터, 동력장비, 부품 및 전자장비, 경운‧정지, 파종, 수확장비, 축산장비, 임업장비, 신재생에너지 등의 농업기계 전반을 취급하며 40개국 1만3000명의 농업관계자와 바이어, 딜러 등이 참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부터는 실내전시 이외에도 야외 전시공간을 마련해 대형장비 및 임업, 축산장비 등이 전시되며, 야외 데모구역을 통해 주요 출품 브랜드의 농기계를 실제 땅 위에서 작동하고 운행하는 것도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정밀농업과 혁신농장관리를 위한 국제 컨퍼런스가 열리며, 중국, 이태리, 대만, 폴란드 등 7개국의 해외 국가관도 별도로 구획되어 운영된다.

한국의 참가업체로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소속되어 참가하는 쿨테이너, 케이보배, 헬퍼로보텍 등의 15개 업체와 전북탄소융합기술원 소속으로 참가하는 그린맥스, 하다 등의 4개 업체, 그리고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병주농자재, 부광사 등의 4개 업체 포함해 총 23개 업체가 참가한다.

정상진  jsj1234@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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