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모빌리티협회, 본격 활동 시작

산하 4개 상설위원장, 6개 분과회장 임명장 수여

농업전동차 분과회장에 김준석 (주)대풍상사 대표

협회는 지난 달 30일 협회 본부가 있는 인천광역시 연수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협회 산하 4개 상설위원회와 6개 분과회장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고 각 위원회와 분과회별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실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동차‧드론 등 스마트전동업계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지난 7월 설립된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이사장 박영태)가 4개 상설위원회와 6개 분과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협회 사무국 산하 상설위원회는 협회와 관련된 법령, 법률, 안전기준 등을 다루는 법사위원회, 스마트 이모빌리티와 관련된 기술과 정책을 다루는 기술‧정책위원회, 협회의 홍보와 전시에 관련된 업무를 다루는 기획위원회, 해외 다른 국가와의 협력관계, 기술 교류 등의 업무를 다루는 국제협력위원회 등의 4개의 상설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법사위원회 위원장에 한국교통연구원 문영준 연구소장, 기술ˑ정책위원회 위원장에 자동차부품연구원 노기한 센터장, 기획위원회 위원장에 네모전람 나필서이사,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이상훈 팀장이 각각 초대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또한 협회의 국내법규 및 제품의 구분에 따라 회원사 소속별로 초소형전기차분과회, 전기이륜차분과회, 농업ˑ특수목적용 전동차량 분과회, 교통약자용 전동차량 분과회, 전기자전거 분과회, 전동휠ˑ전동킥보드 등의 6개 분과회로 구성돼 있다.

초소형전기차 분과회장은 (주)쎄미시스코의 김구수 상무이사, 전기이륜차 분과회장은 (주)그린모빌리티 오승호 대표이사, 농업ˑ특수목적용 전동차량 분과회장에 (주)대풍종합상사 김준석 대표이사, 교통약자용 전동차량 분과회장에 (주)성지에스코 조병철 대표이사, 전기자전거 분과회장에 (주)벨로스타 예민수 대표이사, 전동휠ˑ전동킥보드 분과회장에 (주)에코아이 양해룡 대표이사가 초대 분과회장으로 임명됐다.

협회는 이번 위원장 및 분과회장 임명식을 시작으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스마트 이모빌리티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정부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창구역할은 물론 법규, 법령, 제도, 규제, 안전기준, 시장개척, 전시회, 국제 포럼 등 관련된 업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영태 협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모빌리티산업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고, 시장규모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국내에서의 관련 산업은 아직 법규와 규제로 인해 성장이 막혀 있는 실정”이라고 말하고, “협회의 각 상설위원회와 분과회가 힘을 모아 이모빌리티산업 활성화에 힘을 모으자”고 격려했다.

정상진 기자 jsj1234@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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