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산전문박람회(EuroTier 2016)가 11월15~18일까지 독일 하노버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독일농업협회는 지난달 26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서 ‘유로티어 2016’ 설명회를 갖고 박람회를 전반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양돈, 양계, 육우, 수산 등 4개 분야에 초점을 맞춰 축산업 및 운영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동물우리 및 사육장설비 △축산관리 및 사육기술 △환경관리·기술 △운송수단·서비스 △장비, 부속품 및 예비부품 △가공처리 및 마케팅 등이 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세계 48개국 2368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이중 1145개가 해외업체다. 방문객은 2000년 10만6214명에서 2014년에 15만6566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국가 전시관에는 한국을 포함해 10개국이 참여하며 불가리아, 뉴질랜드, 태국은 처음으로 참가한다. 

박람회는 박람회스페셜, 포럼, 이브닝 이벤트, 컨퍼런스 등으로 꾸며지며 △육우스페셜(1년주기 유방 건강관리) △양돈스페셜(돼지가공의 미래) △양계스페셜(실내 배출가스 컨트롤) △에너지분산화 스페셜(열병합 유닛-서비스&관리) 등 4개 특별쇼도 진행될 예정이다. 

선태규  midas0718@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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