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마농기코리아(주)가 지난 13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고객 초청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4·5·6·7조식 신형콤바인을 공개했다. 행사에 참가한 고객들이 YH7115(7조식) 콤바인을 살펴보고 있다.

얀마농기코리아(주)가 다가오는 수확철에 대비해 4·5·6·7조식 신형콤바인을 출시했다. 특히 2700여명의 고객을 초청한 가운데 제품들을 선보이며 매출 신장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얀마는 지난 13~14일 양일간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전국 고객을 초청한 가운데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YH470(4조식), YH570(5조식),  YH6115(6조식), YH7115(7조식) 등 신형콤바인을 공개했다. 첫날인 13일에는 경기·전남·경북의 고객들 1300여명이 참석했고 둘째 날에는 강원·충남북·전북·경남 지역 1400여명의 고객들이 참석했다.

4·5조식 신형콤바인은 최고출력 73PS, 대용량 연료탱크(90리터), 탈곡부 성능 개선, 반송능력에 따른 줄기이탈 방지, 곡물 31포대분을 약 80초에 배출, 예취작업부터 배출장소로의 신속한 이동 등의 특징이 있다. 6·7조식 신형콤바인은 최고출력 120.1PS, 대용량 연료탱크(120리터), 곡물 40포대분을 약 80초에 배출 등의 특성이 있다.

카시와기 노부히코 대표는 “신형콤바인은 트랙터 YT시리즈의 디자인을 본떠 참신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적용했다”면서 “6·7조 콤바인의 경우 24시간 기계상태를 지켜보며 고장이 발생하려는 경우 바로 알려주는 알림서비스를 표준 장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얀마는 특히 가까운 미래에 실현할 것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기술들을 소개했다. 밀묘파종·이앙재배 시스템은 사용중인 육묘상자의 수를 기존대비 3분의 1로 줄이는 기술이다. 드론을 이용해 이앙 후의 벼의 생육상태 촬영·분석, 분석된 데이터를 기초로 5개의 맵을 작성해 포장지를 시각화하고 작성된 맵을 활용해 각각의 포장지에 적절한 토양개량, 시비설계를 해 지력 및 수확량 향상을 도모하는 기술도 선보였다. 사람이 직접 조작하는 것보다 훨씬 정확하게 작업하는 무인트랙터도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카시와기 노부히코 대표는 “남부·북부·동부 서비스센터를 설립했고 충청남도를 담당할 서부 서비스센터도 곧 착공에 들어간다”면서 “제품과 함께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선태규  midas0718@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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